[종로5가/콩마을] 천연간수를 이용해서 즉석에서 만든 두부요리집

종로5가, 동대문 / 콩마을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 279-2
02-2269-0279

동대문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지인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점심을 먹으러 외출했네요~!
일이 늦게 끝나다 보니 얼마만에 점심 외식인지.. ㅠ.ㅠ

동대문에서 내려서 종로5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건널목이 보이고 안쪽에 북적거리는걸 볼수 있답니다.
천 도매상들이 몰려있는곳인데 일반 쇼핑객들도 꽤 많은 편이라서 언제나 활기찬 곳이죠..

종로 거리에 노점상들을 정리해서 이쪽으로 전부 옮겨놨습니다.
덕분에 사람들도 좋은듯해요.. 전에는 한적했는데 말이죠~

콩마을은 동대문 안쪽 먹자골먹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

콩마을..

생각보다 메뉴가 꽤 많은 편인데 두부구이정식, 양념순두부를 주문해 봅니다.
두부찌개도 맛있을것 같구 맑은 순두부도 먹고 싶구..

아마 몇번은 더와야 할듯 싶어요. ^^;; 두부 완전 좋아하거든요!

주문하고 나오는 비지..
심심하게 간이 되어있고 오래간만이라 반갑네요..

시장앞이라 그런지 밥은 수북하게 올려져 나온답니다.

반찬도 5가지 나와주고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네요~

▲ 두부구이정식 5,000원

바삭하게 옆면까지 잘 구워져서 나옵니다.

간장이 옆에 있어서 뿌려 드셔도 되는데 기왕이면 간장없이 드시는걸 추천해드려요 ^^

▲ 양념순두부 5,000원

순두부가 덩어리 지지 않고 몽글몽글하게 뭉쳐져 있답니다.
두부향도 좋고 밥비벼 먹기도 딱 좋아요~

다음번에는 맑은 순두부를 먹어봐야할듯해요.. ^^
양념순두부가 맛있어서 그런지 다른 메뉴도 기대 잔뜩 입니다.

이제 남은건 밥위에 잔뜩 올려서 쳐묵쳐묵 하는것뿐!!!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서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 답니다. 11시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줄서야 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