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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이 좋아서 그런지 정지운 감독님께서도 오는 시사회를 보게 되어서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이 영화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추진해서 만들어 졌다는 것에 놀랐고..
5명의 감독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볼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라기 보다는 옴니버스 영화의 부분부분이 하도 특색이 강해서
어떤 부분은 한편의 다큐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각 부분의 특색이
너무나 달랐던것 같았습니다.


박경희-언니가 이해하셔야돼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일상적인 이야기라고
할수 있지만 알기 쉽지 않은 것들을 알려주었습니다.


류승완-남자니까 아시잖아요?
아마 술좋아하는 남자라면 저럴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 는데..
커밍아웃 부분은 웃겨서 극장이 뒤집어 질뻔 했습니다. ^^;
전에 아라한장풍대작전에서 조폭으로 나오신 분인데.. 여기서는호 모로
출연하시더라고요. 남자의 객기에 대해서 그러진 부분인데..마지막에
반전또한.. 최고였습니다.


정지우-배낭을 멘 소년
탈북자의 생활을 표현한것인데 월급을 적게준 노래방 사장에게 안준
월급을 받기위해 콜라를 훔치고..또 이걸 다시 가져다주고.. 그런이런저런
이야기인데.. 마지막에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탈북자의 생이18세에
마감했다는 사실은 가슴아프기 까지 했습니다.


장진-고마운사람
고문받는 학생과 고문하는 기관원.. 항상 계장으로 불리우며 비정규직
생활을 하는 기관원을 안스러워 하는 학생..어느덧 서로를 챙겨주게 되더군요.
영화중에 가장 웃고 가장 재미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장진감독의 기발함은.. 언제나 빛을 발하는것 같더군요.


김동원-종로,겨울
소외받은 중국동포의 시각에서 바라봐준.. 지금도 소외받은 외국인 들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옴니버스형태의 영화이다 보니 각 편의 상영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모두 감상하고 나서는..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 짐을 느꼈습니다.


이영화로 인해서 인권이란 문제를 한번쯤 생각해 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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