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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맺어준 커플 (Rab Ne Bana Di Jodi, 2008)

오래간만에 인도영화네요.

주연은 샤루칸~!


하루아침에 갑자기 부인을 얻게된 남자의 변신..

찌질남의 행동을 보면 전차남이 오버랩되네요. ㅋㅋ


극장개봉작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중에 스포일러가 있답니다.



오프닝부터 기차역을 따라 집으로 들어옵니다.
바로 여주인공이죠..

결혼하는날 남편을 여의고 마침 결혼식장에 있던 아버지의 애제자에게 시집오게 됩니다.


주인공은 일반 회사에 다니는 인도아저씨..
아주 평범하죠..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오토바이도 아주 대중적인거예요~!

회사에서 갑자기 결혼한게 들켜버리고 그덕분에 집들이 비슷한걸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부인을 배려하려고 집들이때 아프다고 해준다고 했는데..
손수 나와 손님을 대접합니다.

이때부터 남자의 얼굴은 헤벌죽~!


몰론 남자는 눈빛이 완전 사랑의 눈빛이죠~!
첫사랑의 시작은 바로 이때~!


아침을 차려주니 물건 좀 떨어뜨려 주고..
정신없어 해줘야겠죠. ㅋㅋ


아침에 젖은 머리카락에 헤벌죽~!


출근할때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보면서 흐믓해 하는 모습..

샤루칸은 인도에서의 국민배우인데 연기를 너무 잘하는것 같아요..
그냥 봐도 가끔 손발이 오그라들거든요~


회사에서도 신주단지 모시듯 해주는 센스~!



극중 영화장면인데 남자가 악당을 물리치는 모습입니다.
여자를 한바퀴 돌려서 싸그리 패줍니다. --;;


나중에 차도 한대 뽑는데 바로 현대차.. 해외에서 I10으로 불리우는 차죠..
아토스 후속정도?



인도영화에서 빠질수 없는 군무~!



극장에서..



시장에서 ..




식사시간엔 언제나 어색..
말없이 식사만..



서로가 사랑할수 없다는걸 여자는 말해줍니다.



그러던중 댄스학원에 등록하고 싶어하는 아내를 허락하게 되고..
이때부터 이야기는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시작할때부터 대충 알수도 있지만 스토리 따위는 벌써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기가 바로 댄스학원..
엄청난 인원이 춤을 추는데 그냥 봐도 좁아요.. ㅠ.ㅠ

하여간 대단~!



그사이에 친구 미용실에서 변신을 준비해줍니다.



바로 요렇게..
샤루칸의 본 모습이라고 할수 있죠.. ㅋㅋ

자세히 보면 한국배우 권오중을 샤루칸의 얼굴에서 찾아볼수 있답니다.



다시 학원은 완전 북적북적..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화면들은 인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경이 되는 도시는 암리차르~! 바로 황금사원이 있는 유명한 도시죠~




그때 또 군무시작~!


대형 모자가 나오는 세련된 모습이네요. ㅋㅋ





앗.. 이분은 바로 까졸..

샤루칸이랑은 때론 기쁘고 때론 슬프고 Kabhi Khushi Kabhie Gham 라는 인도영화에서 나왔던

까졸~!!

까오~! 가장 좋아하는 여자인도배우랍니다.

인도에서 첫 영화이기도 하고 엄청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갑자기 얼굴 나와서 감동의 회오리가~!









군무는 계속되고 유명 여배우로 생각되는 사람들이 까메오로 마구 나와줍니다.
아.. 인도 여자배우분들은 너무 이쁘시다는.. ㅠ.ㅠ

언제봐도 안구정화~!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둘은 가까워 집니다.

둘의 차이가 헤어스타일 그리고 수염뿐이지만 영화 스토리상 알아도 모른척 연기했겟죠 ㅋㅋ

영화에서는 전혀 눈치 못채거든요~!


중간에는 이런 이쁜 장면도..


남편인지 모르고 자동차정비소 사장님으로 알게 된다는..
뭐 내용은 말이 안되지만..

이미 -_- 그런건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사랑이야기는 뻔한 스토리~! -_- 하지만 잼납니다.

인도영화는 음악도 너무 좋아요..



어느덧 대화날..



갑자기 남편등장~!



안무를 완벽히 하는걸 알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동일인임을 알게 됩니다.



춤추는건 좀 안습.. -_-



역시 우승하게 되죠..



사랑하는걸 알게되고 감동의 회오리를 맞게 된다는..
사실 이게 말도 안되고 한국영화였으면 싸대기 백만대는 여자가 날렸을텐데..
속이는거 완전 싫어하잖아ㅛ..

왠지 막장드라마 한두편 수출 좀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간 어쨋든..
인도영화는 대부분 해피앤딩으로 끝난답니다. ^^

좋은게 좋은거죠~!




영화 중간에 나온 암리차르의 황금사원..

성지랍니다. ^^





마지막에 영화내용 중간에 생긴 비행기표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되죠..
마지막 사진은 완전 마음에 드네요~ 진짜 커플 셀카 같아요 ㅋㅋ

오래간만에 훈훈한 영화였네요. 해피앤딩이고 뻔하지만 이래저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인도영화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욱더 그렇구요..


"한번도 사랑에 빠지징 않았다면 당신은 행운아예요
세상에서 사랑보다 고통스러운건 없어요"

- 영화 대사 中-



 트레일러 무비.. 간단히 편집된거라 살짝 보세요~



뮤직비디오

중간에 나오는 군무랍니다.

정식개봉되는 작품이라 많이 보시지는 않겠지만 기회되는데로 인도영화를 접하다 보면
특유의 영화 코드 때문에 너무나 좋아하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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