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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맛집/옴OM] 인도,네팔에서 먹었던 그 맛을 느낄수 있는곳..

 삼청동 / 옴 OM

서울 종로구 삼청동 125-1 2층
02-730-8848



삼청동에 위치한 옴은 네팔,인도 음식전문 레스토랑으로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한번 방문한적(09.10.26  -  OM  방문기 보기) 있어 식당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번 더 인도음식점을 찾았다기 보다는 우연하게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러 약속장소를 찾았는데 신기하게 옴이더군요.

인도음식점이 몰려있는 멀지않은 동대문과 비교가 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컨셉 자체가 다른곳이기 때문에
가격으로는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강가보다는 싼편이고 동대문쪽에 비해서는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분위기/가격을 생각한다면 옴에게 한표를 주고 싶네요. (데이트하기 좋은곳이예요)

맛도 얼마전 방문한 이태원에 커리집에 비하면 ㅠ.ㅠ 확실하게 맛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무언가 한국사람에 맞추기 보다는 현지에서 먹는듯한 충실한 정통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격대비로 하면 점심 탈리세트가 참 좋더군요.
네팔 가정식세트도 하기 때문에 조만간 먹으러 한번 더 오고 싶기도 한데 시간상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


서론이 좀 길었나요~ 그럼 옴으로 가볼까요~!


삼청동이라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쉽지가 않은편인데.. 지하철을 이용할경우
1,2호선 시청역 4번출구에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한국교육평가원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가실때는 마을버스 타고 가시고 식사 마치고 산책겸사 삼청동길 내려오면서 3호선 안국역쪽으로 가시면
데이트로 겸사겸사 좋을것 같네요. 꽤 걸어야 하니 동행하신 여자분 신발 잘보시고 결정하시기를.. ^^;;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인도,네팔 음식점 옴

간판불이 꺼져 있어서 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전기쪽에 문가 좀 있었던 날이더라구요 ^^;;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데 이날은 안켜진 모양입니다.

항상 나올때는 1층이 영업이 끝나 있어서 그런지 ..
1층에 카페였다는것도 몰랐습니다. ^^;;



테이블의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주말이 아닐경우는 예약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하지만 데이트하시는 날이라면 예약해주는 센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컵~!
물 주전자도 그렇고 다 네팔에서 사장님이 직접 들여오신거라고 하더군요..



음식을 먹으면서 곁들여 먹어줄것들.. ^^

전체적으로 식기들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모사 2piece 4,000원
향신료가 첨가된 감자와 야채로 만든 인도식 튀김만두


인도에 흔한 간식아자 ...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사모사..
쉽게 길거리에서도 사먹을수 있고 무엇보다 감자로 꽉차있기 때문에 몇개 먹을경우 식사로도 가능합니다.


난  2,000원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 네팔식 전통 빵

갈릭 난 2,500원
마늘과 함께 구운 빵


탄두리 화덕에서 구워서 바로 나와주는 난들은 식감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얼마전에 먹었던 이태원 커리집의 난하고 완전 비교 되는군요.. ㅠ.ㅠ
거기서 요상한 난이 나왔거든요. -_- 탄두리도 아니고 화덕에서 구운듯한 모양도 식감도 요상한~!


난의 생명은 쫄깃함~! 다른 나라 음식은 또띠아나 기타 밀전병과는 사뭇 다른 식감을 자랑한답니다.

마늘난의 경우도 탄두리에서 마늘자체가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은은한 마늘향에 매운맛은 거의 없는편입니다.

난은 손으로 쭉~ 쭉~ 찟어서 드시면 됩니다. ^^



새우 빈달루 15,000원
특유의 매콤함과 진한 향이 어우러진 특유의 새우 커리



오래간만에 먹어보려고 주문한 새우커리~!



새우도 꽤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대하같은 큰새우로 해도 좋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럼 보여주는걸로 상당히 좋을텐데요..

물론 먹기는 불편하겠죠 -_-;;



난에 한숟가락 덜어서.. 쳐묵쳐묵 모드로 변신~!


알루고비(계절메뉴)  11,000원
토마토소스에 컬리플라워와 감자를 넣어 만든 커리


컬리플라워때문에 계절메뉴가 되었는데.. 한국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커리죠~!

감자+브로컬리 커리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인도음식중에서 아마 가장 무난한 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향신료 때문에 못드시는 분들도 이건 잘 드시더라구요~



난에 커리 올려서 드셔도 되고 아니면 커리를 푹~ 찍어서 드셔도 되고요~

손으로 드셔도 되고 포크 수저 이용하셔도 됩니다. 가장 좋은건 손으로 온기를 느끼면서 먹는게 아닌가 싶어요~



바스머티 쌀 2,500원
인도식 수입쌀 밥


풀풒~ 날리는 쌀밥을 커리와 같이 안먹어 주면 너무 아쉽겠죠~!

난으로만 식사를 끝내도 좋은데 한국사람은 식사로는 밥 중요하잖아요.. ㅋㅋ



커리를 밥에 덜어서 드시면 되는데 한가지씩 드서보시고 두가지를 섞어서도 드셔보세요~!

안어울릴것 같지만 커리를 섞어 먹을경우도 묘하게 잘 어울린답니다.


호주 와인을 마셨는데.. 이름이.. ㅠ.ㅠ


▲ 새우 브리야니 18,000원
바스머티(인도쌀)로 새우와 캐슈넛, 코코넛을 넣어 볶은 인도식 볶음밥


라이타 소스
(기억이 가물했는데 솔구리님이 알려주셨어요~)

인도에서 먹었던 그 풍미를 그대로 가지고 있던 비리야니..
인도 여행시에는 싫었지만 어느덧 추억이 맛이라 먹으면서 인도를 여행하는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라 물어보니..
에어인디아 모형이라고.. 쿨럭.. ^^;;;

인도의 대표적 항공사랍니다. 인도여행할때 에어인디아 타고들 많이들 가시죠~



이색적인 동상등 소품이 참 많은 편입니다.
사람이 좀 없는 시간에 가시면 사진찍는 재미도 있어요~ ^^



나올때는 이미 늦은시간이라서 손님이 하나도 없네요.
안쪽에는 룸도 하나가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을 하기도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메인화면 카페 / 블로그란 "인도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에 소개되었습니다. ^^

많은 덧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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