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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 구스따레
서울 송파구 방이동 183-6 (5층)
02-414-9260


저녁식사를 하러 방이동에 있는 구스따레에 방문했습니다.

런치세트가 꽤 실하는 소문이 있어서 방문하고 싶었는데 인근에서 약속이 있어서
마침 저녁식사로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저녁 역시 만족감을 주는데 무엇보다 파스타에 6천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디저트, 음료까지 코스로 즐길수 있는점도
만족도 면에서 상당히 큰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도 좋았지만 재치넘치시는 지배인님 덕분에 한층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약으로 인해서 저녁식사만 하고 일찍 자리를 일어날려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길어져서 11시까지 와인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네요~

오래간만에 여유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참  벌써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더군요~!

이번 겨울들어 듣게된 첫 캐롤이라 반가운 마음도 울컥 들었어요.. ㅋㅋ


그럼 구스따레로 가볼까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구스따레..

나와서 건물 외관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아래층들의 영업도 모두 종료되어서 간판불이 꺼져있고..
주변이 너무 어둡기 때문에 건물촬영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

촬영하기는 했는데.. 노이즈의 압박이.. ㅠ.ㅠ

찾아가시는법은..

방이역 4번출구 하차후 진행방향으로 걸어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그쪽에서 좌회전후 20미터 좌측(홈수끼 5층)에 있답니다.
실제 찾아가는법은 어렵지 않아요. ^^ 한 5분정도 걸어 가시면 될듯합니다.



건물의 5층에 내리면 한쪽에는 인테리어된 와인병이 반겨줍니다.



5층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 마자..
화려한 장식이 손님을 맞이해 줍니다.

어두운 조명에서 빛나서 그런지 한층 분위기 있어 보이더군요 ^^



테이블로 안내되어 옵니다.




고구마 스프..

스프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 쿨럭~



마늘쫑이 들어있는 피클..
들어있는 야채의 종류가 많아서 모듬 피클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반짝 합니다.


식전빵~!

안쪽에 있는 빵이 조금 식감도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징어 먹물 빵이라고 하네요~!
구스따레에서 제공되는 모든 빵의 경우 아침에 직접 굽고 ..
손님에게 나가기전 한번 더 살짝 더 구워준다고 합니다. 그덕분인지 오징어 먹물빵의 경우 껍질이 떡처럼 바삭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감도 좋고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


Bin 555 Shiraz / 빈 555 쉬라즈

원산지 : 호주 , 빈티지 : 2007, 도수 :14도

원래의 병은 이렇게 화려하지 않은데 12월 한정으로 이렇게 화려한 병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장식용으로도 놓아도 이뻐보일것 같아요~



훈훈하신 소물리에분...

와인 디켄딩을 할 예정이라서 조금만 따라주시고 나머지는 아래 사진처럼 되었네요

디켄딩..

와인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디켄딩 하는 모습을 보기는건 거의 처음이네요.

만화책인 신의물방울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_- 어색하지는 않았답니다... 푸하~!

소물리에분이 가지고 있으시던..
와인도구.. 상자에 잘 보관 되어있던데... 인기한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물어볼까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는.. ㅠ.ㅠ


연어샐러드..

별다른 특이함은 없었지만 샐러드에 같이 먹어주는 양파가 개운하니 좋더라구요~



빈 555 쉬라즈..

와인병이 궁금해서 말씀드리니 이렇게 가져다가 보여주시더라구요~!
보통의 "빈 555 쉬라즈"의 경우는 이런 와인병이랍니다.

12월의 화려함이 훨씬 멋져 보이기는해요 ^^;;


꽃병의 장식때문에..
흡사.. -_- 꽃 목걸이를 하시고 있는듯 하게 나왔네요~!

디켄더에 담겨잔 와인을 따라주셔서 마셨는데..
아.. 와인은 왠지.. ㅠ.ㅠ 공부를 많이 해야할것 같은 느낌~!

확연한 차이는 모르겠지만 조금더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따로 말씀드려서 ...
식전빵에 찍어먹으려고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을 뿌려서 달려고 했습니다. ^^;;

 발사믹을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식전빵을 찍어 먹으면 좋더라구요~

Spaghetti al Pomodoro e Mozzarella Fresoco / 스파게티 모짜렐라 20,000원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로 맛을 낸 토마토소스 파스타


모짜렐라 치즈는.. 언제 어떻게 먹어도 완소~!




스파게티 이름에도 알수 있듯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토마토소스 본연에 충실해요~!

후추가 들어있기 때문에 매콤한 맛도 은근 납니다.




Linguine alla Panna di Aragosta con Zafferano / 아라고스타 25,000원
바닷가재, 야채, 버섯으로 맛을 낸 샤프란 크림소스 파스타



샤프란소스 리조또는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파스타는 처음이네요.. ^^

샤프란소스를 사용하면 노란색의 이쁜 색이 나타나서 요리를 볼때 시각적으로 참 좋은것 같아요.
더구나 랍스터의 빨간색과 소스의 은은한 노란색의 대비도 훌륭하구요~



바닷가재의 껍닥과는..
너무나 잘어울리네요~



각종 야채와..버섯 그리고 새우등 해산물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습니다.



새우살에 비해서 훨씬 탱탱하신 바닷가재 살 되시겠습니다.


소스를 듬뿍 묻쳐서 한입에.. 쳐묵쳐묵.. -_-/



스파게티면과 함께 먹는 풍기는 부드러운 소스가 너무 좋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아참.. 안주로 초콜릿을 준비해 주셨어요~

"빈 555 쉬라즈" 를 주문할경우 안주로 초콜릿을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달달한 초콜릿과 너무나 잘어울리더라구요..

한달에 한조각 먹을까 말까 했는데.. 이날 초콜릿은 제가 거의다 먹어준듯해요..
그만큼 와인도.. 꽤 .. ^^;;


디저트..

음식에 비해서 디저트는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어요. ^^;



홍차..

미리 레몬을 빼달라고 해서 마셨는데..
향도 좋고.. 따뜻하니 좋더라구요~


아참.. 아래는 와인라벨 뒤쪽에 적혀있던것인데..
혹시나 참고되시라고 포스팅 내용에 첨가합니다.


조지원담은 그의 최초의 쉬라즈 빈야드를 설립한이후
호주 쉬라즈 와인의 아버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한결같은 헌신으로 만들어진 짙고 풍부한 풍미를 가진
와인은 원담 에스테이트의 명성을 대표하고 유지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입니다.

빈55는 잘 익은 자두 맛과 은은한 스파이시 향이 가미된 베리 과일 맛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풀바디의 수라즈 입니다.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도는 모두 온화한 기후를 가진 프리미엄 포도밭에서 재배되었으며
최고조로 잘 여물었을때 그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수확되었습니다.

스테이크와 같은 레드 육류와 토마토 소스 파스타, 그리고전골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빈555 쉬라즈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와인메이커 - 나이젤 도란 (Nigel Dolan)



식사시간에는 괜찮았지만 9시가 되고부터는 실내는 엄청 어두운편이예요.
9시가 되면 조명을 어둡게 바꾸거든요~! 아마도 와인손님들 때문에 그런듯 싶어요~

어두운 분위기가 훨씬 좋기는 했어요 ^^;

식사도 좋지만 와인 마시러 또 갈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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