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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 아그라 (Agra)
서울 용산구 이태원 172-2 덕흥빌딩 B1
070-8230-4320


이태원쪽에 저녁식사를 하려고 계획을 하다가 이번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인도음식보다는 버거류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 인도음식을 처음 접하고 싶다는 지인이 있어서..
메뉴는 인도음식.. 식당은 아그라로 향했습니다.

아그라의 경우는 인도음식의 향이 아주 심하게 강한편은 아니라서 대부분의 분들이 어렵지 않게
인도음식을 접할수 있어서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곳입니다. 이태원외에 명동점도 있으니 위치도 좋구요..

이태원역에서 멀지는 않은데 아무생각 없이 그냥 지나쳐서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갔네요.
분명 지나가면서 봤던 기억이 없는걸 보면 왠지 영어 간판은 눈에 쏙 들어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니 얼마전 강남역가서 치폴라로쏘 찾으면서 그냥 지나쳤던 기억도.. ㅠ.ㅠ
새삼 생각나는군요.. 그래도 그때는 3층인줄 알고 간판을 찾다 그런거라고 위안삼아 봅니다.

약간은 어둡다고 생각이 들어서 일까요? 데이트 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남녀 손님들도 많았고 전체좌석중 2인용 좌석의 비중이 좀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설명은 사진을 보면서 해볼까요..

아그라로 고고씽~!



이태원역 1번출구로 나와 진행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가면 오른쪽에 버거킹 건물 지하랍니다.

이앞을 지나가면서 버거킹 이야기를 했었는데.. 간판을 못봤네요 -_-;;



아그라..



안쪽 벽에는 인도 레스토랑..

그리고 커리, 탄두리, 씨푸드, 등등 판매하는 음식명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 2인용 테이블로 안내 받습니다.
미리 전화로 예약했답니다.

보시다 싶이 자리가 좀 좁은 편이라 넓은곳으로 옮겨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전체가 예약석이라고 합니다. ^^;;

방문하시려면 예약은 꼭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문은.. 간편하게 세트메뉴로 합니다.


Agra Special A set

그린샐러드, 사모사, 탄두리치킨, 아그라커리(선택 2인 1개), 난, 라이스, 스페셜 디저트(하우스와인, 라씨중 선택)

1인가격 25,000원



블루베리 라씨 4,000원

선택음료에서 와인과 라씨가 있는데..  플레인으로 가져다 주실줄 알았더니..
블루베리 라씨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메뉴판에서 보면 바나나, 블루베리, 플레인 선택일것 같은데?..

하여간 옆테이블도 이렇게 나옵니다.

거기다 중요한건 라씨자체가 후식이 아닌 음료로 먼저 가져다 주시더군요 ^^;;


그린샐러드 7,000원


요구르트 소스를 살짝 뿌려서 견과류와 나오는 샐러드..


베지터블 사모사 5,000원


인도의 풍미라고 할수 있는 맛살라 향은 울컥~!
풍겨야 하는데..

좀 약한것 같아요 ^^;;

덕분에 같이 방문하신 지인은 후딱 드시더라는~!


탄두리치킨

탄두리 치킨은 인도 전통화덕인 탄두리에서 구워서 만든 닭고기 요리로..
기름 자체가 다 빠져있기 때문에 담백한편입니다. 한편으로는 뻑뻑한 편이죠~!
작은 사이즈로 손질된걸 드시려면 치킨티카 정도를 주문해서 드시면 되고 인원이 있을때는 탄두리치킨 한마리를 주문해서
나눠드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마리라면 양이 꽤 많거든요~!

그리고 소스 자체가 요구르트소스를 이용해 양념을 해서 재워 놓은후
숯불에서 익기  때문에 대부분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인도 현지에서도 저렴한 메뉴는 아니구요 ^^


갈릭난 2,000원

난이 나왔을때 좀 의야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두리 와덕이 아닌 일반 피자화덕 같은 곳에서 구운듯 했거든요.

모양이 이렇게 잘 나오다니 신기함이.. -_-


플레인난 1,500원

난의 경우 큰점수를 주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께가 좀 두꺼운 부분이구 난의 생명은 쫄깃한 난에서 나오는 식감인데..

그것도 좀 부족한 편이구요..


밥..1,000원

밥.. 밥..
난이 좀 그래서 밥에 맨밥에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했는데.. 했는데.. 했는데..

밥이 버터에 볶아서 나옵니다. 아마도 인도 버터인 기에 볶아서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ㅠ.ㅠ 이건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약간 먹기는 했지만 이미 난으로 먹기로 마음먹고 지인은 밥.. 저는 난으로 식사를하게 되었네요 ㅋㅋ

빠니르 버터 마살 14,000원
커티즈 치지를 양파, 토마토, 크림소스와 곁들여 요리한 커리


안에 들어있는 치즈를 이렇게 난으로 쏙 싸서 먹어주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해집니다.


빨락빠니르 14,000원
시금치 치즈커리

색이 좀 약하죠. 보통은 갈아서 사용하는데 아그라는 다져서 사용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녹색이 강하게 나오지는 않더군요.

전체적인 음식 자체의 향이 강한편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분들은 맛있게 드실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식당 실내 모습..
데이트하기는 좋은데.. 테이블 간격이 좀 좁은 편이라서 ^^

데이트 보다는 3~4인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식사하기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4인용 테이블은 꽤 넓은 편입니다.

가끔은 새로운음식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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