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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 / 뚝배기집
02-2265-5744

외국에 여행을 하고 있을때 한달 두달이 지나고 나면 생각나는 집이 있는데 바로 그집이 뚝배기집입니다.
워낙 된장찌개에 밥비벼 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갈때마다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오기 때문에 외국에서 못먹고
비리비리 할때는 뚝배기집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래서 귀국후 일주일 이내에 뚝배기집으로 와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번에는 꽤 오래간만에 방문인데 종로에서 은근히 밥먹을 일도 요즘에는 별로 없고..
항상 인원들이 꽤 되다보니 뚝배기집은 처음부터 번외로 잡혀서 갈수가 없었네요.. ㅠ.ㅠ

처음부터 저녁먹을 생각으로 간만에 지인과 같이 방문해 봅니다.



종로 파고다 어학원 뒤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아마 근방에서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다들 이집을 아실듯..

식사시간에서 한시간 정도 지난 시간.. 8시경 된 시간인데..
사람이 그래도 많군요.. 언제가도 줄은 항상 서게 된다는.. ㅠ.ㅠ

찌개는 입구쪽에서 따로 끓여내는데 한번 끓여놓은 찌개를 다시 육수를 부워 끓여내는 방식으로 만들어 줍니다.
특이한점은 계란이 한알씩 들어간다는데 좀 특이하죠..

손님은 항상 북적북적..
그덕분에 그런건지 이집에서 먹으면 항상 너무 급하게 먹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특히 중앙 테이블에서 사람들하고 섞여 먹으면 .. ㅠ.ㅠ

음식은 코로 들어갈수도 있다는거...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종로평균 음식값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우렁된장과 된장찌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렁이 오백원어치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 비쥬얼 전혀 차이 없습니다.


반찬 깔려 줍니다. 때에 따라서 나물이 바뀌기는 하는데 대부분은 비슷하답니다.

찰지다는 느낌이 드는 고추장..
비벼먹기도 좋고 .. 많이 넣어도 짜지 않아서 좋아요 ^^

우렁된장찌개 4,500원


된장찌개 4,000원

된장찌개, 우렁된장찌개 둘다 계란이 들어있어요~
좀 신기하기도 하지만 먹다보면.. 아.. 좋아좋아 하게 된다는..

된장을 잔뜩 그릇에 덜어줍니다.
이후에 고추장을 한숟가락 듬뿍 그릇에 덜어주죠..


대충 모양은 이런식..
ㅠ.ㅠ 아직 식사전인데 급 땡기네요..


우렁 된장찌개에서 우렁도 좀 건져서 올려주고 비벼줘야겠죠..

둘이라면 우렁된장 + 순두부찌개 조합도 좋습니다.




된장찌개집이니 장식도 매주로 작고 이쁘게 만들었네요..
나무와 노끈 -_- 그리고 진흙..
저렴한 인테리어 소품이네요. ^^

꽤 자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그래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아마도 입맛은 과도한 토종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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