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스페셜호프 2009 (한정판)

하이트에서 진행하는 스페셜호프 2009 리뷰행사에 당첨이 되어서 맥주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맥스 프페셜 호프는 국내요일의 100% 보리맥주로 뉴질랜드에서 수확된 '넬슨소빈'이란 호프를 사용해서 만든 한정제품입니다. 이번여름이외에는 판매가 중단될것 같은데 넬슨소빈호프는 전세계 약 0.01%를 차지하는 희소성 높은 품정으로 풍부한 과일꽃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한정기간 한정수량이라고 하니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신청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신청하고 도착이 좀 늦었는데 신청주소가 예전에 살던 집으로 되어있어서 그쪽으로 갔다가 반송되어서 다시 새로 이사한곳으로 오는데 다소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담당자분들도 상당히 귀찮으셨을텐데 잘 보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집에 도착한 하이트맥주 박스..
종이박스로 올줄 알았는데.. 혹은 캔맥주로 한상자 오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참 의외네요..
튼튼한 포장덕에 받고도 기분이 좋더군요..

내부에는 캔맥주 12개, 하이트피처 한개, 그리고 하이트맥스 전용잔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늘 하이트맥스만 마시고 있어서.. 새로운 포장이 눈에 확 보이네요..

하이트 맥스 스페셜호프..2009

특별한정판..

왠지 이러면 안살수가 없을것 같다는.. ^^;

맥주 전용잔..
나중에 사용해보니 캔맥주 355ML 정확하게 한캔 들어갑니다.

포장을 분리해보니 샤르방한 맥주캔 6개가 보입니다.
요즘은 위쪽 캔에 입이 닫는곳에 비닐로 포장을 한다고 하기도 하던데..
아직 하이트맥스쪽에는 적용이 안된것 같군요..

특별한정!!

셋트로 모두 냉장고로 직행합니다.
충분히 차가워지기를 바라면서 미리 넣어두고 저녁쯤 마셔주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맥주 전용잔과 캔맥주를 같이 준비해 줍니다.
다른 맥주잔도 있는데 이번에 새로나온잔은 이쁘기도 하고 맥주도 딱 떨어지게 들어가서 좋더군요..

적당한 거품에 적당한 탄산..

하지만 한정판에 있다는 과일꽃향 (?) 은 전혀 알수가 없을것 같던데요..
나름 호가든같은 특별한 향을 가진 전혀 다른 하이트맥스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기존에 마시던 맥스와 크게 차이를 가지기 힘들것 같습니다.
 두개를 같이 마시면 차이점을 알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것만 마셔서는 큰차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포장이 바뀐점 한정판이라는 매력때문에 구입하시는 분들은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과일꽃향을 아시는 분들이 있을려나? 과일이면 과일 꽃이면 꽃인데...
무슨 향이라고 정의하기도 힘든 내용이라서..이래저래 큰 기대를 하고 마셨는데 약간의
실망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밤에 시원한 맥주 한잔.. 부드러운 하이트 맥스맛은 여전합니다.
오늘저럼 더운날에는 안마셔줄수가 없죠..

덕분에 지금 들어와서 4캔째 마셔주고 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