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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로 마음을 먹고 커널시티를 돌아다녔는데 11시 이후에 대부분 식당들이 오픈하기 때문에
커널시티에서는 밥먹을 만한곳이 카페 외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점심해결은 이전에 가이드북에서 봐두었던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장어덮밥.. 여행전 일본에 가면 꼭 먹어주리라!! 하고 다짐했던 바로 그 음식!!!

식당의 위치는  커널시티에서 오실경우에는 강둑을 따라 걸어 올라올경우 보이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이드북에 표기된 지도에 강표시가 흐릇하게 되어있어서 찾는데 다소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길을 물어봤던 친절한 일본분을 만나서 여기저기 전화해보시고 지도도 한참을 보신뒤에 직접 식당까지 데려다 주셨네요..
점심이라도 사드릴려고 했는데.. 카페 오픈을 하러 가야해서 안되신다고 하더라구요.. 쩝~! 미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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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다강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뚝방길로 찾으면 좋고 지하철역으로는 나카스 카와바타역과 가까운편입니다.
인근에 디저트를 해결할곳도 꽤 많은 편이니 식사 마치신후에 디저트 한그릇하고 다시 관광 시작하면 좋을듯 싶어요~




요시즈카우나기야 식당입구~!

식당앞에 있는 의자는 할아버님들이 식사 마치시고 담배 한개피 하시는 명당자리!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1층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나오셔서 2층의 식당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식당 입구..
내부가 훤히 보이는 입구인데.. 문앞에 메뉴판을 한참을 보고 있었더니..
일하시는분 한분이 나오셔서 일본어를 읽을줄 아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물론 메뉴판은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사진만 보고 있었습니다. -_-;;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영어를 상당히 잘하셨는데 여행중 만난 식당분들 중에서는 영어를 가장 잘하셨던 분인것 같아요.
영문 메뉴판을 물어봤더니 한국메뉴판도 있다고 하고 바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한글메뉴판이 좋기는 한데.. 오차즈케가 .. 장어국밥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면..
일본어를 못하시는 분은 한글과 영어 두개를 같이 보시는게 더욱 정확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은 넓고 깨끗한 편이었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창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식당이 조용해 보이네요~




테이블 중앙에는 벨/양념통/이쑤시개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본후에 벨을 눌러서 종업원을 불러 주문하시면 됩니다.

벨이 큼지막하고 좋네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준비해주신뒤에 바로 차와 야채절임을 같이 준비해줍니다.

식당에 가면 항상 준비해주는 따끈한 물수건도 주시구요~


주문은.. 장어국밥 / 장어덮밥 두가지를 주문했어요~!



▲ 장어국밥 1,250엔 / 16,400원




장어국밥? -_-

이것은 오차즈케가 아니냐!!!!!

장어 차밥이라고 써놨어야지.. ㅠ.ㅠ 흑~!





일단 먼저 나온 오차즈케부터 섭취~!

같이 나온 차한사발 부워준뒤에 장어 잘섞어준후 먹으면 끝~!

차와같이 말아먹는 음식이라서 간단하게 먹기 좋기는 한데 장어자체가 미리 양념을 해서 졸여놓은것이라
차가운 상태로 나옵니다. 차가 뜨거워서 찻물로 데워지기를 기다려야 하는가 싶기도 했는데..
장어자체는 조금 짤줄 알았는데 짜지는 않지만 조금 마른상태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장어의 기름진 맛이 아니라서
으응? 하면서 갸웃거리면서 먹었어요..

이메뉴는 개인적으로 오차즈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 메뉴 선택 오류라고 볼수 있겠네요~

다른음식도 주문했기 때문에 절반정도 먹고 남겨놨어요 ^^:;;



두번째 메뉴 등장..

뚜둥~!

뚜껑한번 세월의 흔적이 슬쩍 보이는게 마음에 드는구나!!!


▲ 장어덮밥 1,300엔 / 17,000원




장어덮밥을 주문할때는 장어의 갯수를 선택한뒤에 장어덮밥으로 혹은 장어와 밥을 따로 나오게 하는것에 대한것을 선택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장어와 밥이 같이 나오는걸 드시고 있었어요~

저 역시 주문을 하면서 장어소스가 뿌려진 밥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어덮밥으로 주문!

이 장어덮밥은!!!!  바로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해던 장어덮밥!!! 음식을 보자마자 대만족!

식사를 두개를 주문해서 작은걸 주문한다고 했는데 
장어는 두조각보다는 4조각 이상 먹는걸 추천해드려요!



밥류를 주문할경우 같이 국물이 나오는데 장어간과 장어껍질을 이용해서 끓인 탕이 나옵니다.
탕의 경우는 사실 장어 특유의 맛이 나지는 않고 약간은 밍밍하다는 생각이 드는 탕인데..

한국에서는 맑게 끓인 탕을 본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맛은 그냥저냥 ^^;;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음식중 최고라고 할수 있는 장어덮밥은 ..
잘 구워진 장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밥위에 뿌려져 나오는 소스가 참 절묘한 간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의 장어덮밥의 경우 짜거나 혹은 달거나 둘중의 하나인 경우가 많은편인데..
달지도 짜지도 않은 소스의 간이 너무나 좋았어요.

 같이 먹는 장어를 마구 도와주는 밥 덕분에 너무나 맛있게 먹었네요..

먹고나서도 한참이 기억나는 장어덮밥이었어요~



12시경의 식당의 모습인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나이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어요~



하카다강 인근을 걸어서 산책하기도 좋은데.. 마침 간날이 장날이라고 도심을 걸어다니는데 비가 주륵주륵 오더라구요.
식당입구에 서 있었더니 1층에 있으신 분이 우산을 하나 구해서 가져다 주셨어요~

우산쓰고 잠시 강뚝을 따라 걸었는데 바람도 많이 불어서 카메라를 빗속에 무방비로 놔두기는 무리라서..
인근 찻집에 들어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마시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봤는데..
날씨까지 흐려지는 바람에 바로 쿠마모토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의 묘미는 급변하는 일정변경이라고 할까? ㅋㅋ



영수증~


규슈관광추진기구 :
http://www.welcomekyush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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