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이 복잡복잡

1.
생각에서 생각이 나오고..
고민에서 고민이 나온다..

무슨 결정을 내리고 생각을 하다보면 과연 그 결정이 옮은것인가를 고민할때가 있다..
하지만 그 결정이 옮은것은지 그른것인지는..
당시에는 절대 알수가 없다 다만 시간이 지나 그것들이 잊어질때가 될쯤이면..
후회를 할지도 모르고.. 잘했다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런 후회를 하지 않으려고 생각을 많이 하는중이다..


2.
사람을 처음만났을때 미리 이야기를 들어서 사전정보를 알고 만나는경우가
종종있다.. 좋은 이야기 일때도 있고 나쁜이야기 일때도있고..
그거야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남의기준으로 판단된사람의 이야기를 드고 나도 그렇게 되는게 난 싫다..
미리 다른사람의 겪어본사람의 의견을 무시할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을 난 좋아할때가 가끔 있으니깐.. 그런게 싫다..


3.
오늘 회사에서 가서 요상한 분위기를 느겼다..왠지 모를 이질감이라고 할까?
그냥 주말이 지났을뿐인데 약간의 갈굼의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덕분에 계획에 없던 야근까지 해주기 까지 하니... 눈치보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얼마 안할일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요즘은 계획된일이 잘되지 앟아서..
좀더 오래다녀야 하는걱정까지 느낀다..

혹시.. 사람들이 내가 그만둘껄 눈치챈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4.
얼굴을 보면 멀리서 형태만 보여도 얼굴에 웃을을 머금께 만든 사람들이 있다..
간혹 사랑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가족, 친구, 애인등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중에 이런 사람들이 다 사리지면 꽤나 심심해질꺼라는 생각이 든다..


5.
군대에 있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대하를 먹으러 산지에 갔었다..
안면도가 된적도 있고 강화도가 된적도있고.. 다행히 이번주말에 갈일이 생겼지만
이런저런 일로 가지 못할꺼란 생각이 많이 든다..
아.. 생각해보니 추석때 선물 들어온 대하가 냉장고에 있는 이녀석들 좀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6.
어제 10시간정도를 자서 안졸릴줄 알았는데..
역시나 12시가 다가오니 졸음이 쏟아진다..

잘수록 늘어나는게 잠이라고 하는데..
늘어나는 잠이 조금은 걱정된다..

한때 밤새도록 놀고 샤워하고 바로 출근하던 예전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다...


7.
얼마전부터 계획해오던 인도행이 약간은 비틀비틀 거리고 있다..
이때문에 뭉쳐서 구석에 던져 놓았던 호주행의 생각을..
조금씩 펴고 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다음달정도면 아마 다 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든 저렇든 결정을 내려야 하니깐...


8.
결혼한다는 것을 생각해본적이 조금은 있다..
다만 아이에게 투자할것을 서로에게 투자해서 좀더 남들보다 활기차게..
좀더 도전적이게 살고 싶었다.. 아이를 낳는다는것은 누군가에게
맹목적으로 희생하게 된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하는것이기에..
이것또한 싫다..
간혹 요즘사람들은 다 그래.. 라고 한다면 당신도 요즘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좀 처럼 많지 않다..


9.
돈을 많이 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해본적이 있다..
인생한방이라고 생각하고 매주 로또를 사서 모으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남에게 좀 덜 미안하고 아는사람들에게 물질적으로도 잘할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기시간을 가지면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아마도..
자기시간을 포기하면서 돈을 벌게 되는 시간이 곧 오지 않을까 싶다..
내 나이도 어느덧 28살 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