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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여행] 만들레이 핫 플레이스 왕궁 둘러보기


미얀마 왕궁에 도착!
가는 길도 험난했지만 일단 날이 더워서 그런지 걸어서 움직이는게 쉽지가 않네요.
오토바이 렌트가 되면 미얀마 돌아다니기 정말 좋을 것 같은데 현지인이 아니면 오토바이를 몰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만큼 활동 반경도 많이 줄어들어 있어서 돌아다닐 때마다 교통편 걱정이 많네요.

만들레이 왕궁은 현재는 군사주둔지로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상 돌아 볼 수 있는 부분이 적은 편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노란색지역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도 한 곳만을 정해놓고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입구를 찾지 못할 경우
상당히 돌아야 입구로 갈 수있기 때문에 왕궁으로 갈때는 오토바이나 택시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들레이 왕궁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입장권도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10불이니 꽤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이부분은 버강이나 다른 지역들도 동일하기 때문에 알면서 뜯긴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요금은 폐지되었으면 좋겠지만 나라 전체의 모든 요금들이 별도의 외국인 요금을 고수하는 걸 보면
여행하면서도 차별을 받는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드디어 만들레이 궁전 입성!!



길을 따라 가면 왕궁이 보이기 때문에 따로 길 잃어버릴 일은 없는데..
유명 관광지 임에도 외국인들을 보기 쉽지가 않네요. 숙소에는 그래도 꽤 있는데..
다들 어디를 돌아다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




기념 사진 한장 찍어주고!!



표지판 들은 상당히 깔끔하네요.
전체적으로 보수를 하고 있기는 한것 같은데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







기념촬영 하는 아이들도 있고..
미얀마의 경우는 왕족에서 군부체제로 변경이 된 나라이기 때문에 추억속의 왕궁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궁전과 분위기는 별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만든건 그렇다고 하고..
좀 닦아서 이쁘게 해놓지.. -_-

왕의 모습인데 먼지가 아주 풍족하게 쌓여있네요.




궁에는 이국적 건물들도 보이는데 해외의 열강들이 와서 하나씩 지어준 건물일 가능성이 높네요.
캄보디아의 왕궁에 가면 프랑스에서 받은 건물들이 있거든요.

생각해보면 캄보디아 왕궁하고 비슷한 모습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어슬렁 어슬렁~ 볼거리를 찾아 헤메고 있는 미스조..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별도의 창문보다는 자연광이 안으로 들어오게 건물들의 외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밖에서 봐도 이쁘고 안에서 봐도 참 이쁘네요~!


슬슬... 지쳐가고 있습니다. -_-

햇빛이 있는데는 발바닥이 뜨거워서 뛰어야 하고..
그나마 나무로 된 곳은 못들이 튀어 나와있어서 발을 좀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시간도 좀 널널하고..
저도 사진도 좀 찍고 했네요..

역시 사진 촬영은 자세라고 하는 부분에 심각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ㅋㅋ




건물들 중에서 삐쪽하게 튀어 나온 건물이 보이는데..
목조로 만든 전망대로 위에 올라가면 전체 건물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풍경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꼭 올라가보세요~!




내부의 건물들은 나름 폼나기는 하는데..
조금 낚은 느낌이 많이 나네요..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 담치기중!
이게 한번 잘 못 들어가면 돌아서 나오는게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나름 관람 동선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덕분에 구석구석 잘 보기도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바로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진을 좀 어둡게 찍으면 조금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호화로움 보다는 외로움이 많이 느껴지는 왕궁이었어요.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이 그렇지만 궁 내부에
상당한 물품들이 있었을텐데 그부분이 없는 부분은 좀 아쉽기도 하네요.



살랑살랑..
전망대로 가는중~!



만든지 오래된 목조 건물이기도 하고 ..
사실 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

그래도 왕궁에서 유일하게 가장 볼거리라고 생각하는게 바로 이 건물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나무들이 궁 내부를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내부의 모습을 전혀 알 수 없겠더군요.



역시나 사진은 또 열심히 찍어줍니다!




건물 위에 올라가면 바람때문에 살짝살짝 흔들리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전망대를 내려 가서 다시 들어온 곳으로 나가는 중에 들린..

"오빠~~~~~!"

올라갈때 마주친 학생들 무리가 있었는데 열심히 불러주더군요.

한국드라마가 인기 있어서 괜히 한국사람인 저도 인기가 있는 느낌이.. -_-
고마워라 한류!!




뜨끈한 찜질방 같은 돌바닥을 날듯이 걸어서 출구로 나옵니다.

대충 이렇게 보고 잠시 쉬고 나와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대부분 몰려 있어서 관람하기 좋기도 하고
사람들이 없어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볼거리가 조금 적은게 흠이라고 하겠네요.



상콤하게 기념사진도 또 촬영!

꼬마아이가 이렇게 찍길래.. 저도 옆에서 따라서.. -_-;;;




이렇게 만들레이 왕궁 관람을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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