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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ECM 전시회 관람기


EMC에 대한 간단한 설명~!
키스자렛, 팻 메시니, 얀 가바렉등의 '전설적인 명반'을 제작해온 독일의 음반 레이블,
EMC은 1969년 만프레드 아이허가 창립한 이래 소리의 절대 미각을 추구해 온 장인 정신과 경계를
뛰어 넘는 실험 정신으로 전 세계 음악가와 애호가들의 존경을 받아온 음반레이블 입니다. 


오래간만에 지인에게 온 전화에서는 .. "휴일날 뭐 할꺼야?!"를 물어보는데 일정을 물어보시면
항상 어딘가를 같이 가자고 하시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감이 두근두근 했네요.

독일 레이블인 ECM에서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는 전시회인데..
지금까지 접했던 전시회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상당히 만족스럽게 보고 듣고 왔습니다.

교육프로그램 들이 있어서 관람을 하실 분들은 시간을 맞춰서 가시는게 좋겠네요.
홈페이지도 꼭 보시고 일정 참고하세요 (http://ecmfestival.kr/exhibit/)



EMC전시는회는 인사동 인근의 아라아트센터 관람을 하실수 있습니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지하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고 전시회장이 상당히 협소한거 아닌가 했는데..
4개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분리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음악을 들어볼수 있는
자리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하루를 보내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다양한 앨범들과 더불어서 중간중간에 소개들이 나와있어 의외로 읽어볼 거리들도 꽤 됩니다.




키스자렛, 팻 메시니등 유명한 뮤지선들에 대한 이야기들과 사진들을 직접 접할수가 있습니다.
EMC에 대해서는 소개 브로셔 등을 보고 알았기 때문에 같이 동행하신 지인분이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해주셨네요.

역시 전시회는 설명을 잘 들어야..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노래를 들어볼수 있는 장소들이 있기 때문에 책을 한권 가지고 오셔서
노래를 들으면 읽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지하임에도 실내는 상당히 쾌적합니다.

주말에는 이런 자리들을 잡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 평일날 시간을 내서 다녀오시기를 추천해드려요.




EMC에서 나온 각종 음반들이 담겨 있어서 좋아하는 곡들만 선택해서 감상을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보이는 전시회만 주로 다니다 보니 듣는 전시회는 상당히 상당히 마음이 편해진것 같고 좋네요.
곳곳에 있는 음악을 감상할수 있는 장소들도 생소했고 전체적인 전시회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음반 자켓등 사진들도 꽤 있는 편이라서 보는 재미도 사실 있기도 했습니다. ^^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가보도록 하세요. ^^

고갱전을 못갔는데 그래도 이걸로 위로가 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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