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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간다면 시간을 꼭 내서 들려보라고 하고 싶은 오사카성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오사카에 왔을때도 왔으니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그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_-

전 오사카성과 무슨 악운이 있는걸까요.. 올때마다 항상 흐려요 ㅠ.ㅠ

그나마 비가 안오는거에 감사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쨍하게 맑은 하늘에 오사카성이라면 한결 더 멋질텐데
이번에도 역시나 아쉬움이 조금은 남은채로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성은 오다 노부나가 사후 정치의 주도권을 잡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3년에 혼간지 절터에 오사카성을 만든 성입니다.
이후 천하통일을 하기는 했지만 사후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 진후 도쿠가와 가문으로 주인은 바뀌고
히데요시 가문은 이곳에서 멸문하고 맙니다.


사연이 많은 곳이라서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꽤나 많이 등장하는데 최근에 아야세하루카가 나오는 "프린세스 토요토미"를
본 뒤에 한번더 가봐야지 했는데 의외로 빨리 오사카에 가게 되어서 여행 내내 영화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오사카성도 그렇지만 이번 여행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은 이유도 영화의 영향이 큽니다.
내용은 조금 허무하기도 하지만.. 가상의 일이라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약간의 수긍이 들기도 했구요..
마지막에 타코야끼를 주는 치야끼센빠이도 .. 살짝 나와서 반갑기도 했네요. ^^




지하철에서 내려서 박물관을 지나니 멀리 천수각이 보이는군요..






오사카성의 경우 저희들은 대부분 관광지로 이용을 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공원같은 곳이라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완전 많고..
데이트하거나 아이들하고 오신분들 그리고 애완동물들을 산책시키는 분들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천수각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요금이 없기 때문에 궁내를 돌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작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한가족이 무리지어서 운동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더군요 ^^




마침 해가 지는 중이라서.. ^^
조명이 참 좋았네요.. 날씨만 맑았더라면 더욱더 좋았을텐데!!!!




오사카성의 입구~!
사쿠라몬문..


안으로 들어가면 성내로 들어게 되는 문이 하나 더 있는데 이렇게 휘어져 있는 이유는
적이 들어왔을때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입니다.

예전 우리나라 성곽들을 보면 ㄷ로 입구가 되어있는 곳도 있는데 그런 비슷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전체적으로 노란색 자연광이 있어서 차가운 성벽이 따뜻해 보이더군요..
낮에 오는것도 좋은데 오후 늦게쯤 살짝 들려서 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성내로 들어가면 먼저 큰 현대식 건물이 있는데 바로 박물관이랍니다.
처음에는 성내에 학교? -_-? 사무실? 이랬는데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언제와도 관광책은 항상 꽤 있어요 ^^





오사카 성의 천수각..
구모마토에서도 성을 보기는 했는데 확실히 오사카성이 화려함은 다른 성과는 무언과 다르다는 느낌이 금방 듭니다.
색도 그렇고 반짝 빛나는 금빛의 치장들은 예전의 숨겨진 예전의 화려함을 표현하는듯 합니다.






천수각이 보이는 요앞이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인데.. 사실 여기보다는..
조금더 멀리 나무쪽에 기대서 찍는게 더 잘나온답니다.

이곳은 단순 천수각만을 놓고 보면 나쁘지는 않은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인물사진이 잘 나오지가 않아요..







노을을 받아서 그런지 온통 금덩어리처럼 보이는군요.. ^^









천수각 각층은 박물관으로 개조를 해두어서 전쟁 미니어처나 과거의 역사자료등이 정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번역본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고 할수 있는데 입장권을 구매할때 받을수 있는 설명서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층별로 자세히 보실분들은 꼭 브로셔를 챙겨서 올라가세요~!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도착하는 전망대..
구마모토와는 사뭇 다른 시설이었는데 내부자체는 현대식으로 개조가 되어있어서 옛 느낌은 전혀 얻을수는 없습니다.

다만 동선이나 길이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관람하기는 한층 편하기는 하더군요~







오사카의 천수각 자체가 전쟁의 지휘등을 하기 위해서 지어진 망루형 건물이다 보니 조망이 상당히 좋습니다.
오사카성 전부가 보이는건 물론이고 시내에도 꽤 많은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날씨가 많이 흐리지 않다면 천수각에는 꼭 올라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프린세스 도요토미에서 타코야끼를 먹던 바로 그자리...
노다메칸타빌레에서 치야끼센빠이역으로 나왔던 타마키히로시가 아야세하루카에게 타코야끼를 가져다 주시죠.. ^^
나중에 무슨 역할이 있을줄 알았는데.. -_- 없었다는.. 킁!!


천수각에서는 전망이 정말 좋다고 했죠?!
아래 사진이 전망대에서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
 사진을 누르시면 조금더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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