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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일년동안 기다리던 태국의 쏭크란 축제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태국의 새해를 알리는 축제로 전세계적으로 잘알려있고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것 처럼 물의 축제입니다. 4월이 새해? 라고 해서 좀 의외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태국력으로의 새해를 알리는 것이랍니다. 4월의 쏭크란에 태국에서는 어디에 가던지 하루종일 물을 뒤집어쓴사람과 물총을 쏘는 사람 그리고 회반죽, 가루를 뒤집어쓴 사람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쏭크란의 말은 산스크리스트어로 태양이 움직인다는것을 뜻하는데 이는 새로운곳으로 태양이 움직여 12개월이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새해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에도 많은 의미들이 쏭크란 축제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 태국의 쏭크란 축제




쏭크란 축제가 어떻게 생겼을까요?

태국역사의 왕국이었던 쑤코타이 왕국에 행사로 자리잡은게 이어저 지금의 축제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축제에 대한 기록은 라마2세에 의해 기록되어 있는데 까빌쁘롬왕(King Kabilprom)이 왕자 탐마발(Thammabal)에게 세 가지 문제를 내고 이 문제에 대한 답을 7일안에 찾아야 하는 내기를 하게 됩니다.

타마발이 문제의 해답을 풀지 못하면 처형이 되고 문제를 풀어낼 경우는 왕이 사신의 목을 잘라 죽기로 합니다. 어떻게 해결되어도 골치아픈 고민을 하다가 타마발은 어느날 자신의 머리위에서 있는 독수리 두마리가 대화를 나누는것을 듣고 문제의 해답을 찾게 됩니다. 타마발은 살고 까빌쁘롬왕은 죽게 되는데 죽으면서 왕은 자신의 머리가 떨어지는 곳은 모두 불로 뒤덥혀 사라질꺼라는 저주를 내리게 됩니다.

머리를 바다에 버리면 바다가 마를것이고 산에 버리고 산이 불타 없어질것 때문에 고민을 계속했는데 결국 타마발은 자신의 천사같은 7명의 공주에게 머리를 쟁받에 받치라고 지시하게 되고 저주를 풀게 됩니다. 하지만 7명의 공주는 산의 동굴에서 일년내내 머리를 받쳐들고 있어야 하게 됩니다. 

그 7명의 공주들은 시계방향으로 서서 매년 교대로 머리를 받쳐들고 있게 되고 또한 7명의 딸이 미래의 점칠수 있는 것으로 믿게 되었고 각각의 딸은 신성한 신이 되어 미래를 점치는 것으로도 추앙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설로 전해지는 일들이 더 있습니다.

한해동안 잘못된 것들을 씻어내릴 수 있도록 물을 부어주는 의미 또한 있습니다.


치망마이 송크란축제 Chiang Mai Sonkran Festival

치망마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도시중 하나로 방콕에 이어 두번째로 큰도시입니다. 북부지역에서도 가장 큰 도시인데 이때문에 행사의 규모도 북부지역에서는 가장크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물을 서로에게 뿌리는 행사외에도 태국 전통 퍼레이드, 민속공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등 즐길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현지인들 뿐 아니고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규모도 크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는건 당연하겠죠 



▲ 축제 분위기에 밝은 현지 태국 분위기






▲ 쏭크란에는 어느나라 사람이라도 외국인이 아닌 친구!



치망마이에서 열리는 쏭크란은 오전9시~10시까지 오후5시~6시까지만 물을 뿌리는 행사를 합니다. 하지만 축제날에 시간을 지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겠죠? 하핫~! ^______^






▲ 송크란페스티벌 엿보기 (동영상)





▲ 북부도시인 치망마이..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수려한 산악지역으로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고산족을 만날수 있는 트레킹 그리고 구시가지 전체가 문화제로 이루어져 있어서 시내 가까운곳에서도 관광을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관광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 치앙마이 도이수텝


치앙마이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도이수텝..
전통 태국 사원으로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내 전체를 조망하는것이 가능하고 황금색으로 칠해진 불상들과 탑들을 보면 다시한번 외국에 와있다는걸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 민속공연 & 나이트 바자 쇼핑





▲ 나이트 바자의 실력있는 화가들..


태국 전통 민속공연도 빼놓을수 없는데 탈을 쓰고 재현하는 고대 민속공연인 란나공연, 느릿하지만 아름다음을 느낄수있는 고산족이 춤을 추는 공연등 다양한 공연들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쇼핑!!

밤에만 호황인 나이트바자에서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만날수 있는데 수제도 만든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옷부터 시작해서 가방, 비누, 아로마향초 등등.. 구입할것들도 많고 볼것도 아주 많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밤에 빼놓지 않고 들리는곳중 한곳입니다.



▲  북부지역에서만 즐길수 있는 온천 그리고 전망대에서 본 치망마이 시내




아참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를 놓칠뻔 했네요. 치앙마이에서는 태국 전통음식외에도 일식, 중식, 양식, 한식등 즐길수 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습니다. 쌀국수부터 시작해서 족발덮밥까지 그리고 시큼한 똠양꿍 스프에 태국음식하면 빠질수 없는 게요리 푸팟퐁커리등.. 나중에 안먹고 후회하지 말고 가기전 먹거리 확인도 필수!!

대부분의 식당들은 시내 중심부 외에 번화가인 님만헤민거리에 모여있으니 시간을 내서라도 가는걸 추천해드려요!



▲ 쌀국수, 족발덮밥, 스프링롤


국물에 살짝인은 소고기 그리고 어묵.. 토핑하고 면을 선택할수 있는 대표적 길거리 음식인 쌀국수는 밤에는 야식으로 낮에는 가벼운 아침으로 먹기 너무 좋은 음식중 하나로 번화가 길거리에는 꼭 있으니주변을 둘러보자.  조금은 생소한 족발덮밥은 푸욱 삶은 돼지족발을 잘라 밥위에 올려주는 음식으로 태국여행하는 한국인들이 먹으면서 감탄하는 음식중 하나! 한국의 족발과는 차이가 많은편.. 이외 중국음식, 베트남음식등 인근 주변국의 음식도 쉽게 접할수 있다



▲ 디너쇼 음식, 돈까스카레, 스테이크


치앙마이 저녁 디너쇼에 가면 먹게 되는 음식으로 고기조림과 튀김으로 이루어져 있고 소스를 곁들여 밥과 먹으면 된다. 무엇보다 좋은건 무한리필이라서 먹고 부족한게 있으면 계속 요청할수 있다는 점.. 치앙마이에는 일본음식점, 술집도 눈에 쉽게 띄는 편인데 큼지막하게 썰어놓은 야채가 일품인 카레집과 데판야끼집도 빼놓지 말고 들려줘야 할곳중 한곳




▲ 수제버거, 우동, 수끼


치앙마이에서 수제버거로 유명한 마이크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푸짐한 감자튀김을 같이 세트로 먹을수 있어 성인남자가 세트하나를 먹어도 든든하다. 저녁이라면 맥주한병을 곁들여도 좋다. 마지막으로는 태국 여행가면 꼭 먹는 음식중 하나인 수끼!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와 동일하다고 보면되는데 야채, 어묵등 다양한것들을 넣어서 먹을수 있고 치앙마이에서는 센트럴에 MK수끼를 가볼만하다.


▲ 태국에는 맥주의 가격도 아주 좋은데 .. 태국맥주도 좋지만 아사히 맥주가 한국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편!

 



좋은기회가 되어서 태국으로 슝~! 날라갔으면 좋겠군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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