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저가항공사로 탈바꿈(저가항공 이용팁)

세부퍼시픽 (http://www.cebupacificair.co.kr)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 항공사가 완전 저가 항공사로 탈바꿈 한듯 합니다. 예약후 변경시 대부분이 페널티가 부과되고 항공사 자체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도 과감하게 줄여 버린듯 합니다. 아마 비행시 이용할수 있는건 음료정도가 될듯 싶은데..정확한것은 타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이전에 태국-말레이시아 이동시 이용했던 에어아시아의 경우는 물을 제외하고는 제공하는게 전혀 없었거든요 ^^; 덕분에 요상한 밥을 사먹기도 하고 생각없이 반바지 입고 가서 상당히 추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 저가항공 이용시 준비해야 하는걸 한번 알아볼까요.

1.여행일정이 결정되면 항공권 구입은 가능한 일찍 한다.
항공권은 가능한 일찍 그리고 날짜는 확정해서 선택을 하는게 좋습니다. 저가항공사의 경우 사전예약을 할수록 항공권이 저렴한것이 특징입니다. 미리 한두달 전에 구입한다면 부담없는 항공권 가격이 되겠네요. 세부의 경우 한국에서 제주도 가는 가격보다 싸게 예약이 가능하니까 충분히 매력적이지요.

2.인터넷 예약시 개인정보 (이름,출발도착일자,여권번호) 는 두번확인한다.
이름 변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정이 바뀔경우 페널티를 물고 환불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소소한것들도 변경해주는 편의를 봐주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3.결제 취소는 반드시 두번이상 한다.
신용카드 결제후 취소확인은 반드시 두번이상 하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2007년 세부퍼시픽 세부-홍콩간 항공권을 예약한뒤 일정때문에 신용카드 취소를 했지만 환불받는데 2개월 이상이 소요되었네요. 거기에 전화에 메일로 계속 확인을 하는데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결국 세부퍼시픽 현지 사무실에서 서류까지 받아서 제출하는등 너무 힘든 시간이었네요.

4.기내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을 준비한다.
기내식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요기거리를 준비하면 좋은데 봉지과자, 컵라면 정도가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도 준비하면 좋기는 한데 액체류는 가지고 비행기를 탈수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음료정도는 구매해 드시던가 물만 드시면 될것 같네요. 세부까지는 4시간 정도의 비행시간동안 비행기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기시간까지 한다면 약 6시간동안 공복이실것 같은데 가장 좋은건 탑승전 미리 저녁식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5.기내에서 입을 간단한 옷가지를 준비한다.
항공기 내부가 춥지는 않지만 자리에 따라서 약간의 찬바람이 나오는 자리들이 있거든요 특히 창가 자리의 경우는 바람이 약간 들어오기 때문에 춥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곳입니다. 한국이 지금 여름이고 세부현지는 항상 여름날씨이기 때문에 반바지에 반팔 입고 탑승하시기도 하는데 이전에는 담요를 제공해줘서 괜찮았지만 현재는 담요제공을 하지 않아서 가는도중 또는 자다가 한기를 느끼실수 있기 때문에 긴바지에 반팔 그리고 가드건 하나 정도 준비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6.개인 수화물은 15KG이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화물의 경우 공항도착해서 저울에 달아볼것, 수화물의 경우 저가항공의 경우 봐주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추가 수화물에 대햔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상당히 비싼건 다들 아시니 공항도착하시면 무료로 측정할수 있는 저울이 있으니 무게를 미리 달아보시고 15kg 보다 무거울경우는 기내수화물에 가지고 탈 가방안에 무거운걸 담아 타는게 좋습니다.

 

대충 이정도로 정리해 봤는데..
나중에 생각나는게 있으면 더 정리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