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2가/보리밥] 야채와 함께 비벼먹는 구수한 보리밥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 비빔밥을 먹으러 가려고 하다가 다른 먹을만 한곳이 없을까 해서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이 포스팅을 해주셨는데 현재는 지하까지 넓혀서 장사를 하고 있는걸 보면 꽤 성업중인것을 보입니다.

1층에서 요리를 하고 2층은 좌석만 있는듯 한데 점심외에 저녁에는 술안주로도 많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술드시는 분들이 확실히 많은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면 보리밥이 3500원 이었는데 현재는 1000원이 이상된 4500원이고 다른메뉴도 각 500원씩 다 인상되었습니다.

3500원의 가격때문에 저렴한 보리밥이라고 많이 알려졌던것이 큰것 같은데 현재도 다른밥집들이 각 1000원정도 인상했기 때문에 4500원도 여전히 저렴한 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찾아가는법
을지로3가 1번출구 아트라인 골목으로 끝까지 걸어간뒤 오른쪽에 위치

|| 전화번호
- 02-2275-5783, 02-2274-3768

골목에서 끝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못찾아서 을지로2가를 한바퀴 다 돌았네요.
그러다고 혹시 해서 들어간 골목에서 찾았습니다.

 

메뉴에는 크게 보리밥이라고 써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인근에는 배달도 하고 있으니 근처시면 배달 시켜 드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좁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좌석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현재는 지하에도 영업을 하고 있어서 상당히 큰편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술안주로 먹을수 있는 메뉴들이 꽤 됩니다.

안주 가격은 대체적으로 착한 편이더군요.
근처에 와서 가볍게 술마실 일이 있다면 닭도리탕에 간단히 소주한잔 해도 좋을듯 합니다.

파래와 단무지..

김치와 나물..

생각보다 꽤나 짜다고 생각한 된장찌개..

보리밥 한상..4,500원

반숙된 계란이 올려져 있으니 고추장 듬뿍 넣고 비벼 드시면 됩니다.
아래의 밥은 보리밥 반, 쌀밥 반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그렇고 특별하게 먹을수 있는 밥은 아니지만 가끔 근처에 올일이 있다면
간단히 식사한끼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이걸 먹기위해서 여기까지 온다는건 좀 무리가 있겠군요

오래간만의 보리밥이라서 나름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전날 술을 마셨더니 입에 좀 거칠더군요.
보리밥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찌개가 너 짜서 비벼먹는데 조금 넣어 먹기만 했고..
간단한 국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테 하는 아쉬움도 조금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