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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항맛집] 눈탱이 얻어 맞을일 없는 정가제 격포 어촌계 회센타



변산반도를 여행한 후에 대부분의 분들이 아마도 회한접시 드시고 다른 지역으로 가시던가 숙박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어디를 가든 관광지에서는 눈탱이 안 얻어 맞으려면 아는 척해야한다는 정설이 좀 있죠...


그런데.. 격포항에서는 자체적으로 회가격을 정해놓고 있어서 따로 바가지 쓸일이 없습니다.

이런건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해주시면 정말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음식은 3명이 총 7만원을 주고 먹었고 다른 분들도 다녀온 후기를 보니 2명이면 5만원정도..

3명~4명 이면 7~10정도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회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격포 어촌계 회센타 


격포항에는 회센타가 두개인데 A동이 있지만 B동도 있어서 어디를 가던지 상관이 없는 것 같더군요..

같이간 분이 이전에 A동에서 먹었다고 해서 그쪽으로 향했을뿐!





 연말인데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지가 않더군요....
의외로 장사하시는 분들의 가족분들이 꽤 오신 듯 하기도 했구요. 제가 먹은 식당 사장님도 식구들이 뒤쪽에서
연말 파티를 하시고 있었거든요.. ^^






 신선한 회도 가득하고..

무엇보다 동주가 이렇게 맛있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꼬들꼬들!








 해산물 중에서도 조개를 꽤 많이 주는 곳이기도 한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가격대비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이쪽 근처에 오더라도 일부러 들릴 것 같네요.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고...

사실 어느집이 맛있다는 별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봐서 한가한  집에 들어가시는게 가장 좋을거에요. 혼자 일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손님이 있으면..

아무래도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손님이 없는 집으로 슝~!






 매운탕 포함이라서 일단 도미로 먹을 수 있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지금 도미가 없다고 광어 + 우럭으로 7만원자리로 먹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바로 콜!!







 제 입맛을 사로잡은 동주..

사실 이게 이렇게 맛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꼬들꼬들하고 조개맛도 아주 좋았어요!


이걸로 일단 한병 먹고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쌈장도 이렇게 양파와 고추를 넣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먹을 준비를 다 하기는 했는데.. 

스피드 있게 드시면 됩니다. 계속 해서 음식들이 나오기 대문에 빈차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동주도 얼른 먹고 치웠어야 하는데..

양이 많아서  먹다가 쉬다 그러는 중에 슬슬 안주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완전 탱글탱글한 관자...






 멍게...
싱싱해서 바다 내음이 가득!

어릴대는 못 먹었는데..나이들 수록 점점  못먹는 음식이 없어지고 있네용.. 쩝!







 싱싱한 해산물 위주로 준비가 되기 때문에 술드시는 분들은 완전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소라와 굴찜도 아주 수북하게 나오네요..

굴이 씨알이 좋은 편이라서 익었는데도 큼지막해서 좋네요..





 백합과 가리비..






 먹고 있는 중인데.. 껍데기 넣으라고 주신 통이 가득하네요..


회를 먹으러 온건지.. 조개를 먹으러 온건지.. 음.. -_-





 그리고 회도 바로 시작!
그런데 배추가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회를 먹는 맛이 두배!!
아삭함이  남달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아삭아삭해서 꼭 과일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광어와 우럭...
이렇게 포함해서 거의 모든 음식이 나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매운탕이 빠졌네요..






 내장 안빼고 입에 넣었다가 다시 나온.. 소라.. -_-





 음식을 어느정도 먹었을때쯤 매운탕도 부탁드렸고 이미 한번 끓이다가 음식을 다 먹을때 즘..

파를 쭉 뿌려주시면서 한ㅂ번 더 끓여서 먹으라고 하시네요..






 좀 특이한데.. 공기밥은 다른 곳에서 온답니다.
3개 달라고 했더니 학생이가져다 주고 현금으로 4,000원 받아가네요..
개당 1,500원인데 500원 할인... ^^;;





 이미 배가 어느정도 빵빵해졌지만 밥하고 같이 매운탕도 아주 맛나게 흡입했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이렇게 맛나게 먹어서 좋네용! ㅋㅋ






숙소로 가야하는데...

밖으로 나가니 눈이 이렇게 와서 완전 깜놀...


다음날에 대설주의보 발령.. 일출 보려고 했던 계획은 산산히 틀어져 버렸네용... ㅠ.ㅠ



[부안 격포항맛집] 눈탱이 얻어 맞을일 없는 정가제 격포 어촌계 회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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