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 미로식당 - 미로석쇠불고기_해물부추전

합정 / 미로식당 - 미로석쇠불고기_해물부추전

요즘들어 자주가고 있는 곳인 미로식당..
주변인들 중에서 6시반 전에 합정에 도착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자주 찾는것 같네요. 식당 자체가 큰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6시30분을 넘기면 자리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영업은 5시50분으로 되어있고 10시까지 영업하지만 일찍가는게 아니라면 찾아가시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용..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파전이 맛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다시 한번 찾아가게 되었어요..

▲ 간판이 자빠져있어도 영업을 하는 미로식당..

영업전에만 이렇게 해놓나 했는데 나중에 지나가다 봐도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용..ㅋㅋ

▲ 메뉴판...

주문은 석쇠불고괴와 해물부추전으로...
파전이 없네용.. -_-;;

안주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메뉴중에 절반정도는 먹어본것 같기는 한데.. 가격대비로도 만족스러웠답니다.

▲ 미로식당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중 하나인 맥주...

맥주는 사실 따라놓은 다음에 마지막에 다시 따라주는 거품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주는곳이 많지가 않아용.. ㅠ.ㅠ 아참 홍대역 꼬치다도 맥주를 요런식으로 주신답니다.

▲ 감기걸려서 골골한데..
지금봐도 한잔 하고 싶네용..

▲ 얼마 안지나서 사라지지만..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한잔은 언제나 참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용!

▲ 샐러드 등장..

대부분의 메뉴에는 샐러드가 있는건지 아니면 기본으로 가져다 주시는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주문하면 일등으로 이게 도착해용.. -_-

▲ 해물부추전..

부추보다 오징어나 새우등이 들어있는 부추전.. 아주 좋네용..
부추만 잔뜩 들어간 부추전도 좋지만..

요런식도 아주 좋아용!

▲ 미로석쇠불고기

미로식당에 온 많은 사람들이 먹는 메뉴이기는 한데..
얼마전에 와서도 참 맛있게 먹고 갔는데 이날은 이상하게 알수없는 요상한 냄새가 좀 나서리..
흡사 고무?!

하여간 젓가락이 그리 팍팍 가지는 않더라구용..

미로식당이라는 이름처럼 안주겸 밥 반찬겸 주문해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니..
가벼운 1차로 한주 한두개 주문하고 밥하고 살짝 한잔 하시는것도 좋아요!

아참 개인적으로는 매운낙지구이가 참 괜찮아서 다시 가면 그걸 먹어야겠어용!

식당은 작기도 하고 4인이상 가서는 자리를 잡는게 거의 불가능 하니..
가실때 참고하시고 상수역이나 홍대역보다는 2호선 합정역으로 오시는게 가장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