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남동생 おとうと: Younger Brother, 2010

남동생이라는 영화제목에 나이드신 어머니님인분이 나오시길래..
재혼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에 대한것인가 했는데..

내용자체는 완전히 생각했던것과 틀리네요.. 한가족중에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연은 아오이유우와 카세료...

하지만 실제 내용상의 비중은 그리 큰편의 아닙니다. 스토리상 두명이 조연인것 같은 느낌인데말이죠..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요시나가사유리, 쇼후쿠테이 츠루베

누나와 남동생이죠..

약국을 하는 집은 초딩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어머니하고 이렇게 오붓하게 할고 있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초반부터 긴머리에 자전거타고 질주하는 아오이유우를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더군요..

가족드라마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스토리는 조금 의외이기도 했어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오이유우는 시집갑니다. -_- 쳇!

그런데 이 결혼식장에서 엄마의 동생.. 즉 외삼촌이 술먹고 깽판을 쳐주시죠

사위인데 의사로 장모님이 오셨는데도 한싸가지 해주신다는..

결국 결론은 이혼!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외삼촌이 집에 오는데 다들 샤우팅 해주는 바람에..
쓸쓸히 떠납니다.  여기서 기침하고 길에서 꾸구리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병이 있을거란 예상이 되기도 했답니다.

각종 병으로 시안부 인생이 된 동생..

누나가 돌봐주면서 오뎅국, 리본등..
여러가지로 심금을 울려줍니다. 연륜있는 배우들의 연기 작열~

나중에 외삼촌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장면에서 다들 오열 ㅠ.ㅠ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외삼촌..

나중에 아오이유우는 카세료와 재혼하게 됩니다.

청춘배우들의 내용상 비중이 좀 많이 없는 편이었어요.
영화보기 전까지는 조금 코믹할꺼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나름 무거운 분위기네요..

이제 출근해야 하는데.. -_- 마음이 완전 다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