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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를 할시간이 없는건 아닌데 몸이 이제는 살만해진것인지..
술자리를 자주 하다보니 귀가시간이 너무 늦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하루의 일과의 시작이 블로그에서 끝이 블로그였었는데.. 요즘들어서 너무 소홀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다른것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그렇나 싶습니다.


2.
직업을 바꾸어서 현재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죠.. 회사다니면서 전산계통 밥먹은지 벌써 횟수로 하면 10년정도..
생각보다 꽤 오래 일을 한 셈인데요. 뭐 중간에 쉬기도 하고 군대도 다녀오고 여행도 다녀왔으니 10년은 안되겠지만 
10년은 일한듯한 느낌을 가질정도로 평생 직종이라고 했던 일인데.. ^^
한순간.. 어찌보면 준비한듯하지만 직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서른이 넘어간 나이에서 뭐든 새로 하기 쉽지 않은데..
지금 일하는것도 즐거운걸 보면... 여행다닐때도 그렇고 새로운것에 대한 열망과 모험심이 남다른거 아닌가 싶습니다. ^^;;


2. 식당에서 일하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죠.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먹으러 엄청나게 다니지만 남에게 서브해주고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는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요즘들어 생각하면 별상관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감상의 문제등
작은 배려의 부족으로 인해서 서비스 받을것도 못받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입장의 차이기도 하지만 센스있는 사람이 못되는것도 있구요..  생각나는것 적어볼까요? ^^

==== 여러가지 작성했다가 삭제했습니다. ====

생각해보니 손님 험담이 될수도 있겠더군요 ^^;;;


3. 
9월 10월쯤 늦은 여름휴가를 출발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일... 아니지 오늘이군요~ 같이 일하는형이 발리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사실 휴가보다는 이래저래 시간적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가는것이라서 오고나면 결과물도 상당히 있을거라고 생각한..
출장 비슷한 휴가랍니다.  아마 전 10월정도쯤 갈것 같은데..

후보지는.. 베트남, 일본, 울릉도..

이중 울릉도가 아주 유럭하네요. ^^ 이전부터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워낙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교통비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거기에 돈을 조금 보테면 외국으로 까지 갈수있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하지만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아마도 울릉도로 가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 10월아 얼른 와라!!!!


4. 
버스 지나고 손흔드는 것에 대한것에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어떻게 지나면 남자든 여자든 인연에 대한것에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타이밍이 아주 안좋은 편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덕분에 어제도 아이폰하고 같이 술한잔 했네요 푸핫~!


5.
전 사람만나는걸 아주 좋아한답니다. 덕분에 주변에 새로운 사람들도 많고 오래오래 알고 지낸사람도 많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요즘들어서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새벽으로 정해지다 보니 
약속을 잡을수도 없고 왠지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휴.. 쓸말은 많은데 머리속에서 정리가 잘 안되는것 같네요~

다들 생각하면 머리아픈일들 많으시죠? 하지만 제일 좋은건 신경 안쓰는거랍니다.
안좋은거에 신경쓸껄 조금더 재미있고 즐거운일에 신경써보도록하세요~ ^^

요즘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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