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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틀에 구운 고소한 호두파운드케익

오븐이 생기가 가장 하고 싶었던 오븐의 로망 홈베이킹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ㅠ.ㅠ 계량도 해야하고 사진까지 찍으려고 하니 만드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네요.
이렇게 만들고 나서 보니 사먹는 빵이 정말 싼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내 입맛에 맞는 빵을 만드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예전 홈베이킹에 대해 물어봤더니 한분이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빵을 직접 만드는건 귀찮기는 하지만 오븐에서 꺼내 갓 구워진 빵을 먹는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만들면서 집안 가득히 고소한 빵내음이 나기도 해서 만들고 내내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그럼 파운드케익을 만들러 가볼까요?


<재료> 버터 105g, 설탕85g, 박력105,계란3알, 베이킹파우더2g, 바닐라오일3방울, 호두

양을 조절을 해주셔도 되는데 레시피에서 설탕은 50g 정도만 들어갔답니다.
나중에 쨈하고 먹어도 되고 제가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

레시피는 집에 있는걸로 조금씩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밀가루는 흔히 구할수 있는 다목적밀가루를 사용했어요~



만들면 대략 이런 모습~!

레시피의 내용대로 하면 파운드케익틀에 한개 정도 만들양이예용.

종이틀이 없어서 유산지 잘라 넣다가 성격 버릴것 같아서 급 머핀틀로 변경했답니다. -_-



빵만들때 가장 중요한 버터는 실온상태에 놔두셨다가 풀어주시면 되는데..
사실 시간이 좀 지나도 그리 부드러워 지지 않더라구요 ..

다행이 제 지펠스마트오븐주니어는 전자렌지도 되기 때문에 ^^;; 30초 돌려줬답니다.



거품기로 마구 풀어주세요~! 렌지로 돌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네요~!



그리고 설탕을 넣어주시는데 흑설탕이라서 색이 조금 바뀌었죠 ^^;;



계란은 흰자 노른자를 분리해서 따로 놓아두었고 노른자부터 섞어주기 시작했답니다.

이때 부터 팔뚝에 점점 힘들어가고.. ㅠ.ㅠ

핸드믹서가 꼭 필요하구나 절실하게 느꼈답니다.



흰자를 넣어서 섞어야 하는데 이게 처음 넣으니..
왠지 순두부 생각이.. -_-



거품기로 팔뚝에 힘 팍팍 줘가면서 저어 주면 잘 섞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오래 좀 해줘야 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이게 하다가 오기가 생기더라는 --;;


박력분은 채에 쳐서 넣어주시구요~!



반죽은 치대는것이 아니고 바를정 正 글쓰듯이 쓱쓱 반으로 가른다 생각하시면서 반죽해주시면되용..

글루텐때문에 그런건데 그냥 쓱쓱 계속 자르듯이 반죽하면 금새 뭉쳐진답니다.
신기했어요 ^^;;



호두는 전처리를 해주셔야 하는데..
물에 살짝 데쳐서 전자렌지에 돌려주셔도 되고 오븐이 있으면 그쪽에 넣어주셔도 되고용~




요렇게 준비해서 쏙~!



전자렌지 기능으로 30초 정도 돌려주시면 되요~!




렌지에서 나온 호두는 쪼개서 넣어주셔야 하는데~
호두의 경우는 손으로 톡톡~ 부러뜨리듯이 잘라 넣어주시면 되용..
비닐 봉지에 넣어서 뚜드려서 가루로 넣어주셔도 되지만 씹는맛을 위해서 크게 잘라 넣어줬어요~


비닐로 급조한 짤주머니를 이용해서 반죽을 부워주고
위에는 큰 호두를 한개씩 넣어줍니다. ^^



오븐은 180도로 예열되고 있는중~!



반죽 색도 이쁘고.. ㅠ.ㅠ

요게 만들기 전에도 상당히 보기 좋네요 -_-





오븐으로 슝슝~!!!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정도 구워주시면 되는데..
오븐에 따라 온도/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지펠스마트오븐주니어에는 자동조리 메뉴가 있어요~!
유자머핀메뉴가 있어서 자동 홈페이킹으로 설정했네용~




자동 조리시간이 끝난뒤에 오븐을 열었더니 이쁘게 구워졌네용~

그런데 안까지 잘 구워졌는지 잘 모르겠죠?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서 한번 찔러 보시고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는다면 .. OK~



식힘망에 올려서 식혀주시면 되는데..
이쁘게 갈라졌네용~




이걸 제가 만들었다니 뿌듯함이.. ㅠ.ㅠ





반으로 갈라보니 잘 익었어요~
그런데 만들고 나니 건포도를 좀 넣을껄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



이렇게 만들어서 회사에 가지고 가서 회사 분들하고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

믹스로 만들려고 하다가 한번은 제대로 해봐야지 하고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기는하네요 ^^
그래도 실패하지 않아서 만들고 나서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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