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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 부산할매집

을지로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할매집은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본후에 방문을 하려고 했었는데
을지로4가쪽에서 밥먹을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마침 저녁약속이 잡혀서 을지로4가쪽으로 약속을 잡아봤습니다.

부산할매집은 직화로 밖에서 구워주기 때문에 일단 옷에 냄새가 베는게 좀 적어 겨울에도 찾기 좋을것 같습니다.
식당의 시스템을 보면 흡사 을지로쪽에 있는 "황소고집"을 떠올릴수도 있는데 차이점이 조금 있습니다.

일단 나오는 밑반찬의 수는 황소고집이 월등히 좋은 편이고 전체적인 식당의 비쥬얼도 그쪽에 더 좋습니다.
다만 황소고집의 경우는 전체 앞다리, 뒷다리등의 살만 이용하는것에 비해서 부산할매집은 돼지갈비의 부분도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돼지갈비에 흡사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외관은 거부감이 들수 있기도 정감가기 때문에 아마 저녁먹으러 자주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을지로4가에서 을지로3가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있는 풍전호텔 가는길을 따라가면 보입니다.

가는길에 보이는 갈매기살집도 손님 많더군요~ 담에는 그쪽으로.. ^^;

식당에는 주인아주머니로 보이시는 분이 직접 고기를 굽고 있으시고 탄 부분은 제거하면서 손질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고기중에서 갈비대쪽은 익는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가져다 주시기도 하더군요.

연탄불로 구워지는 직화구이..
아무리 맛있는 고기라도 직화로 굽는것과 아닌것은 차이가 좀 크죠~

반찬은 간소하게 나옵니다.
쌈을 싸먹을수 있을 정도만 나오는데.. 요즘 상추값 비쌀텐데..
왕창 푸짐하게 나오네요.

된장국 역시.. 실망하지 않습니다.
밥이랑 먹기 딱 좋더군요~

고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된장국과 소주를 흡입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 1인분 6,000원
구워서 나오는것이라 양이 많지 않아 보이기는 한데..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둘이 간다면 3인분정도 먹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일단 마늘은 바로 넣어서 고기와 같이 구워주시구요~
아참.. 마늘이 상당히 매웠어요..

연인들과 같이 갔다면 진정한 사랑을 확인했을듯..


잘 구워진 돼지갈비를 불판에 놓고 테이블에서 한번 더 구워먹습니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이런건 실외에서 먹으면 맛이 두배.. ^^


대부분 익혀져 나오기 때문에 살짝 익혀서 바로 식사모드 들어가시면 됩니다.
남는자리에 김치나 마늘을 넣어서 같이 구워주셔도 좋구요..

고기질도 생각보다 좋네요. ^^ 양념도 잘 되어있구요..

하루에 파는 양이 상당해서... 회전율도 상당히 좋네요. 자리가 많지 않아서 식사시간에 간다면 조금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언제나 쌈싸서 .. 쳐묵쳐묵..

아.. 고기를 끊어야 하는데.. -_- 육식의 제왕 부활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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