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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안주로는 고기만한것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두툼하게 구워진 목살에 주변찬들 넣어 가득 쌈을 만들어서 입안 가득 넣고 한잔 털어 넣으면 하루의 피곤이 쑤욱~ 풀리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술안주로 참 좋은것이 두툼한 고기죠..

남영동에 있는 진대포는 주변 많은 대포집들중 한곳인데 이중에서도 목살이 꽤나 맛있다고 소문난집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바람에 고기집은 좀 자체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근처에서 식사할일이 있어서 조만간에 한번 정도 더 가볼것 같기도 합니다. 1호선 남영역과도 가깝지만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도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어릴때 숙대근처에서 사는 친구가 있어서 자주 다녔던 동네인데 이동네에서는 유난히 술먹어 본일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다 한두번 술먹기는 했는데 2차로 갈만한곳이 없어서 난감해서 용산까지 간적도 있었다죠. ^^;


||전화번호
02-717-0398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84-4


▲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진대포

▲ 노란색에 잘보이는 간판

멀리서도 잘 보여서 쉽게 찾아올줄 알았는데 늦게오던 일행은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는..
생각해보면 그분은 은근 길치라는 사실!!

▲ 실내

마침 저녁시간 쯤 방문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있더군요. 대부분 목살, 갈비로 드시는 중입니다.
한쪽에는 좌식으로 된 방이 있으니 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쪽으로 자리잡으시면 됩니다.

▲  메뉴판

주문은 소금구이 2인분, 돼지갈비 2인분

▲ 파절이

큰 대접에 파절이를 듬뿍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먹을때 파를 무한 흡입 하기 대문에 이렇게 주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다 먹고 한번 더 리필!!!



안쪽에는 콩나물도 들어있고 하니 뒤적뒤적 거려 주셔야 합니다.
양념이랑 잘 비벼주셔야죠~ 고기가 익기전 사전준비 철저~


▲ 1인 셋팅은 대략 이런식..

▲ 돼지갈비 2인분, 1인분 8,000원

한덩이에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잘 말려져 나와서 깔끔하니 좋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비밀은 조금후에.. ㅠ.ㅠ


▲ 소금구이 2인분, 1인분 8,000원

부위는 목살 부위로 2인분 두툼하게 썰어져 나옵니다. 먹기전부터 마음에 쏙 드네요~


▲ 불판 올려주시고 고기도 올려주시고..



고기를 주실때 은행하고 맛살을 끼워 놓은 꼬치를 주시는데 살짝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은행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좋다고 하니.. 두세 꼬치이상은 안드시는게 좋을듯해요 ^^ 뭐득 적당한게 쵝오!!

▲ 돼지갈비 1인분

한줄 잘 펴서 구워줍니다.



▲ 볶은김치

진대포의 특이한점이 다른집들과는 달리 그냥 김치가 아닌 볶은 김치를 주는데 고기먹고 같이 먹어주기도 좋구..
고기먹으면서 사이드에 같이 구워서 먹기도 좋네요~ 볶은

▲ 노닥 거리는 사이 목살은 점점 익어갑니다.

먹기 좋게 잘 잘라주고..
슬슬 먹어줄 준비를 합니다.


고기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이 계란찜 슬쩍 놓어주고 가십니다.
불판도 잘 갈아주시고 주문하면 바로바로 와주셔서 좋더군요..



계란찜을 먹는 순간에도 목살은 잘 익어갑니다.


갈비를 굽는 판은 불이 좀 약해서 그런가 영.. 익는 속도가 느리네요..
그리고 고기 모양을 보면 좀 이상하죠.. -_-


갈비의 맛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접착된 갈비네요 -_- 어쩐지 생긴게 이상하더라..


식용 접착제로 발라져 있다고는 하지만 왠지 씁슬한 기분이..
그리고 갈비는 단맛이 강해서 영 별로더라구요.. 고기도 앞,뒤다리살 쪽으로 추측되는데..
갈비보다는 목살..

옆테이블 보니깐 오겹살도 상당히 맛있어 보이더군요..



중간중간 먹는사람이 없어서 놀고있는 은행도 접수해 줬습니다.


▲ 돼지껍데기 2인분, 1인분 5,000원

돼지껍데기를 왜 먹는지 모르겠지만 일행들이 좋아서 올때마다 항상 주문하는거 같네요..
이거 주문하면 슬슬 막판이죠 -_-


▲ 샤르방 하게 익고 있는 껍데기..
콜라겐 덩어리라서 피부에 좋다고 해서 먹어본적도 있었는데..  -_-
외계의 맛!! ㅠ.ㅠ 요즘 입맛이 많이 바뀌어서 최근에도 먹어봤지만 여전히 외계의 맛.. ㅠ.ㅠ


목살구이는 두툼하니 소주안주로 좋았지만 맛있다던 돼지갈비는 단맛이 너무 강하고 고기도 요즘 유행하는 접착된 돼지갈비의 모양을 하고 있어 수준이하의 비쥬얼.. 하지만 목살,오겹살등은 국내산이라는 만족감이 있음, 같이 술안주로 먹을수 있는 껍데기도 그리 질좋은 편이 아니라 주문을 권해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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