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고 드라마
12.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2008)
계란군
2009. 3. 31. 01:22
케이트윈슬렛이 어린 10대 소년과의 베드신으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영화인데 왜이리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내용보다는 베드신 위주로 홍볼를 하는지 참.. 모를 일입니다.
더 리더를 볼까 말까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보고 나서 후회는 없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이후로 책으로 보고 싶은 작품이 하나 더 생긴것 같네요
포스터도 참 잘 만들었습니다.
열병에 걸린 10대소년 마이클(랄프파인즈)을 한나(케이트윈슬렛)가 도와줍니다.
이때문에 둘은 처음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사건은 일어납니다.
마이클은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을겁니다.
이때도 마이클은 한나가 글을모른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이후 한나는 사무직으로 발령을 받고 도시를 떠나게 됩니다.
글을 모른걸로 한다면 아무일도 아닌것을 한나는 자신이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다른살마들이 덮어 씌운 모든 죄를 인정하고 맙니다.
이때문에 무기징역을 받게 되죠. 물론 마이클은 그녀가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늦게서나마 눈치채고 맙니다.
법정으로간 한나..
시간이 많이 흘러 나이든 마이클은 그녀를 위해서 책을 다시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녹음된 내용을 가지고 글을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원시적인 방법으로 말이죠.
요구하는걸.. 답장없는 답답한 마을을 쓰기도 하구요..
시간이 지나 한나가 출소할 때가 다가오지만 ..
늘어가는건 부담뿐..
한나는 지금 예전같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목숨을 놓게 됩니다.
이후 딸고 같이 무덤에 가서 자신에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극장에서 보시거나 조용히 집에서 보시는것도 추천해드려요~
극의 내용상 조용한 곳에서 보시는걸 권해드리구요~
30대의 연기부터 노인의 역할까지 훌륭하게 해내는 케이트윈슬렛의 연기내공은 오래간만에 감탄사가 나오네요..
극의 내용상 조용한 곳에서 보시는걸 권해드리구요~
30대의 연기부터 노인의 역할까지 훌륭하게 해내는 케이트윈슬렛의 연기내공은 오래간만에 감탄사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