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대천항/천안수산] 산지에서 먹는 봄철 물오른 도다리와 쭈꾸미
계란군
2009. 4. 6. 20:41
친한 지인이 홍성에 사는 바람에 한달에 한번정도는 대천항으로 관광아닌 관광을 가고 있습니다. 목적이야 얼굴보기 곁다리로 술도 좀 먹고 회도 좀 먹는거죠. 결코 회가 먼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산집에서 팔팔한 해산물을 직접 먹는건 은근 중독성이 있더군요. 거기에 저렴하기 까지 하니.. 서울에서 먹는거와는 비교거부라고 해야겠네요~
간만에 온 천안수산은 여전히 사장님이 친절히 맞이해주시더군요~
이전글 포스팅 해봅니다. 참고하세요~
2009/03/29 - [--- 한국음식] - [대천항/천안수산] 산지에서 먹는 봄철 물오른 도다리와 쭈꾸미
2009/03/09 - [--- 한국음식] - [대천항/천안수산] 산지에서 당일 주문해서 먹는 회 한박스..
2009/02/19 - [--- 한국음식] - [대천항/천안수산] 다시 찾은 대천항의 12호 천안수산
2008/11/08 - [--- 한국음식] - [대천항/은포리수산] 싱싱한 해산물이 있는 대천항
대천항 수산시장에 가면 항상 들리는 천안수산..
언제나 물좋은 해산물을 추천해주시고 서비스도 팍팍 주셔서 항상 가는곳이죠 ^^
그래도 사진은 엄청 찍어주시는 센스.
항상 살때 욕심만 많아서 샀다가 먹지도 못하고 포장해가는 날도 종종 있어서 무리하지 않아야 하나 생각해 봅니다.
띵띵하니 징그럽다는 --;
순식간에 엄청 하더라구요~
회의 양이 적어서 두마리 선택해 봅니다.
포장을 할경우 미리 말씀해 놓으시면 준비해주시니 식사하러 가면서 준비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이스박스에 잘 넣어서 테이프로 꽉꽉 싸주고 초장과 와사비도 주기 때문에 ..
집에 식구들 있었으면 사가지고 갈려고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도다리는 회가 별로 안나오네요~
양으로 하시려면 광어/우럭 조합이 가장 좋은듯해요~
아~ 포장료가 또 따로 있습니다. 5,000원을 얼음/아이스박스으로 따로 지불하셔야해요~
머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하얀속살만 남았군요~
저녁먹고 보는 사진인데도 급 먹고 싶어지네요~
쭈꾸미철이라서 쭈꾸미도 한박스 포장했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다음에는 서울로 조금 일찍 오는날이면 포장해와야겠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