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대학로/백세주마을] 보리멸튀김과 오뎅탕 그리고 생백세주
계란군
2009. 3. 29. 13:56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올라가는길에 위치하고 있는 백세주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국순당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곳이 대부분인데 대학로점은 특이하게 지점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근처에 있는곳을 찾다가 가봐야지 했는데 의외로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먼저 백세주, 산사춘, 그리고 국순당과 배상면주가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이 있으면 더욱 좋을것 같은데 국순당은 창업자인 배상면씨가 운영하고 큰아들에게 물려준 회사고 배상면주가는 작은 아들이 나와 따로 아버지의 이름을 넣어 창업한 회사입니다. 둘이 비슷하지만 다른 회사로 운영되고 있지요.
두곳다 백세주와 산사춘등으로 한번의 전통주 히트를 주도한 기업이란 점에서 형제간의 긍정의 경쟁이 보기 좋기도한 기업입니다. 그덕에 저같이 술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좋은술을 마실수 있으니 좋은점이야 손에 꼽기보다 많은 편입니다.
백세주마을 이전에 배상면주가에서도 비슷한류의 술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좀 줄어든 상태이고 파이낸스센터 에 지점을 운영하는듯합니다. 예전에 자주 다니던 사당점은 국순당인지 아니면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던곳인지 모르겠네요. 중요한건 둘다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술을 팔고 있는점이 가장큰 특징인데 안주로는 백세주 마을이 더욱더 젊은이에게 어울리는 안주로 그리고 약간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을 하고 배상면주가에서는 보다 고급스러운 안주로 어른들을 모시기 좋은 분위기의 술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37 2F, 02-3672-0103
||찾아가는법
4호선 혜화역 1번출구 하차후 오른쪽으로 보이는길을 따라 가면 낙산가든 옆 건물 2층
사설이 너무나 길었군요.. 대학로에 있는 백세주 마을로 가볼까요?
입구에서 보면 화,목은 남자는 9,000원, 여자는 6,000원에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는 광고가 있네요..
언제 주량을 시험해 보러 와야하는걸까요. -_-?
그리고 비오는날에는 막걸리를 6,000원에 무제한으로 마실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로 한시적으로 진행될수도 있느것 같으니 미리 방문전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세요~
빈자리가 좀 많은걸로 보아 평일에는 예약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다만 좀 양이 푸짐하게 퍼주시지..절반도 채워져 있지가 않습니다.
열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조금은 달달한 맛이 강합니다.
여자분들이 많이들 좋아하실것같아요..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맛없다는것은 아니고요 ^^ 그냥 평범~
보리멸은 농어류의 바다물고기인데 튀겨서 먹기도 하지만 쉽게 먹을수 있는 안주는 아니라서 주문해봤습니다.
약간은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목적이 생 백세주였으니 다른건 잊고 그냥 퍼마십니다.
가격이 비해서 실한 느낌의 오뎅탕인데 둘이 주문하면 한참 먹겠네요..
백세주담 5,000원, 알코올도수 : 13%
백세주를 마시다가 달다는 평이 너무나 강해서 몇병 마시고 다른 백세주인 담 으로 주문해 봅니다.
단맛을 제거한 상태라서 남자분들은 확실하게 백세주 담을 선호하시더군요..
백세주를 마시다가 달다는 평이 너무나 강해서 몇병 마시고 다른 백세주인 담 으로 주문해 봅니다.
단맛을 제거한 상태라서 남자분들은 확실하게 백세주 담을 선호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