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종로3가/참치마루] 실장님이 바뀌셔서 찾은 참치마루~
계란군
2009. 3. 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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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이 바뀌신 이후로 추천해줄만큼 좋은곳이 아니게 된것 같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이 문제가 많다고 하는걸 보면 ^^;; 그냥 사진감상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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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집중 가장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고 갈때마다 항상 만족하게 먹고 오기 때문에 참치먹으러 가자 하면..
항상 지인들과 종로에 있는 참치마루로 향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수가 있죠.. ^^
이전에 있던 실장님이 그만두시고 새로운 실장님이 오셔서 이래저래 겸사겸사 참치먹으러 다녀왔네요.
가장 큰이유는 외국에서 돌아온 지인의 몸무게가 무려 10kg이나 빠져버렸기 때문에 먹고싶은걸 먹도록
하자 해서 모였는데 메뉴는 참치로 결정되어서 바로 참치마루로 향했네요..
이전 방문기도 참고하세요~
2008/11/19 - [--- 그외음식] - [종로3가/참치마루] 지인들의 낙원동 단골집 참치마루~
2008/12/24 - [--- 그외음식] - [종로3가/참치마루] 언제가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곳
야채죽인데 맛이 꽤 좋아서 두그릇 먹을때도 있답니다. ^^
중간중간 떠먹기 좋죠..
카나페가 생각나네용 ^^
맛은 그냥저냥 ^^;
무얼까 참 궁금했는데요.. 아마 매실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방울토마토를 말려서 만든거라고 하네요... 이렇게 신기할수가~!!
거기에 술안주로 먹기 정말 좋아요~
꿀을 넣고 살짝 조려 놓으신것 같은데 안주로는 마음에 쏙 드네요~
지금은 1인당 접시로 나오네요 ^^
슬슬 참치 먹어주기 시작합니다.
무순 올려서 쓱 먹으면 정말 맛있죠 ^^
기억이 가물가물.. -_-
ㅠ.ㅠ 한번만 딱 집어먹었네요.. 일행분들은 잘 드시더군요 ^^
앗.. 살 발라 먹어야 하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살도 다 발라주셨어요~
앗.. 머리통.. -_-
왕 큰 머리통 조림..
이걸 어떻게 먹지 -_-?
뜨거울때 먹어야 한다고 얼른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살 안발라주셨으면 귀찮아서 조금만 먹었을듯해요 ^^
조림을 먹으면서..
정녕 니가 생선이더냐.? 라는 의문이 들었다는..
부지런히 먹어줍니다.
미나미참치라고 제주도와 일본 근해에서 잡히는것이라고 하시던데..
같이간 일행분은 잘 아시더군요. 이래저래 주방장님이랑 대화를 참 많이 하시더라는..
피부에 양보해주기로 하고 후딱 마셔 버립니다.
슬슬 나갈준비를 해줍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새로운 실장님..
언제가도 참 맛있게 먹고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