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을지로3가/안동장]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의 굴짬뽕..
계란군
2009. 3. 5. 11:07
우리나라에 중국음식점이 가장 처음 생긴것은 공화춘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인천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이고
공화춘에 이어서 오래된집이 바로 을지로3가에 있는 안동장 입니다. 서울내에서도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맛있는 요리와 더불어서 굴짬뽕이 상당히 유명한 집입니다.
전날 상당히 과음을 한 이유로 출근하자마자 속이 보글보글 거리기 시작하더군요. 해장을 뭘로 할까 해서 ..
하동관으로 향했는데.. 1,3주 일요일에는 정기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그덕분에 갑자기 안동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의 굴짬뽕이었는데 문제는 안동장도 11시30분에 영업이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가서 조금 기다렸다가 굴짬뽕 한그릇 가득 먹어주고 나왔습니다.
주변에는 군만두로 유명한 오구반점이라는 중국집도 있으니 확 쏠리는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
|| 전화번호
02-2266-3814
|| 찾아가는법
- 2호선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로 나와 50M 직진하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음
단 을지로3가쪽 상가들이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일요일날 가시면 한가한 안동장을 만날수 있답니다.
주문은 짬뽕과, 시원한맛 굴짬뽕을 주문해 봅니다.
굴짬뽕은 매운맛, 시원한맛이 있으니 선택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해장으로 정말 좋네요. 한 5잔은 마셔준것 같습니다.
배추와 굴이 있어서 시원한 맛이 나기도 하고 얼큰한 매운맛이 아니라서 해장으로 좋네요..
영업 10분쯤 전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굴짬뽕을 주문하시더군요.
아마도 다들 해장하시는듯 합니다. ^^;
국물도 깔끔한 맛입니다.
만족스럽니다.
일행이 주문한 얼큰한 짬뽕~
팔각향도 은든하게 나는것이 중국음식에 대한 욕망에 불을 지펴 주는군요..
맛은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향이 좀 강하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못드시는 분들도 좀 있을듯 싶습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뜬금없이 짜장면이 땡기는군요.. ㅠ.ㅠ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