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따뜻한 봄내음이 몸속으로 한가득 들어오는 돌나물 쥬스..
계란군
2009. 2. 27. 12:38
몇일전 돌나물 구입후에 먹어볼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아봤는데 의외로 쥬스로 먹는 방법이 있더군요..
담날 낮에 먹어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요구르트 잔뜩 사다놓았습니다.
준비물
돌나물 한주먹 -_- , 요구르트 5개
위의 정도 양이면 쥬스컵으로 두잔이상 나옵니다. 요구르트 양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요 ^^
돌나물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면 한때 항함효과 때문에 몸에 참 좋다는 말이 있어서 집에서도 상당히
자주 먹는 나물중 하나인데 비타민이 많아 피로회복,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잘 챙겨드시면 효과를 좀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혼자사는데 몸뚱이라도 건강해야죠 -_-
이정도 양을 한번에 다 사용한것은 아니고 한주먹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반찬으로 이용하면 되겠죠?
유상균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5개 정도 준비해주시고요..
다음에는 3개정도만 넣어보고 물을 좀 섞어서 먹어볼까 생각도 들어요..
뒤에 살림살이 다 보이는군요~
믹서에 갈아 줘야 하니 준비 해주고..
5개 그냥 콱콱 따라 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오렌지, 귤 등 다른 과일을 첨가해도 맛이 좋다고 하니
냉장고에 과일이 있다면 같이 투하..
집에 배가 좀 있는데 다음번에는 배를 넣고 임상실험 해봐야겠네요..
더 넣어주셔도 될것 같아요.. 다 갈아놓고 보니 걸죽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걸죽 하더라구요~
다 갈아놓은 모습..
색이 참 이쁜데.. 흡사 사과주스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그전에 마셔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무슨맛일까 궁금했었는데 나름 씁쓸한 맛도 약간 있고 흙냄새도 약간 나는듯 하나..
요구르트의 맛으로 인해서 사실 다른맛이 강한것은 아닙니다.
나물 특유의 흙냄새가 약간 나기 때문에 봄내음이 다가온듯한 느낌이 생기더라구요~
사진 찍다가 보니 많이 가라않고 있더군요. .^^
한방에 원샷해줬습니다.
요구르트양때문에 2잔정도 나온듯한데 먹고 나니 포만감이 상당하네요..
거품때문에 그런가..
배가 땡땡하게 부른상태랍니다. 김치덮밥 해먹고 후식 챙겨본것인데 너무 배부른거 아닌가 싶네요~
돌나물 살때는 요구르트는 필수~!!
집에서 간단하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