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홍대입구] 감자탕, 보쌈
계란군
2009. 1. 18. 13:34
닭도리탕이 맛있어서 몇년전에 참 자주 가던곳인데..
뼈해장국에 보쌈을 먹었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고기의 아래쪽은 완전 말라있고 항정살이 보쌈에.. 등장 -_-
살로만 이루어져 있어 먹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 뻑뻑해요~ ㅠ.ㅠ
감자탕 역시 맛은.. 아행행..
색은 좋은데..
맛은 정말 없더군요.. 더구나 육수까지 부워서 끓이니 이후 일행들이 숟가락도 안넣더군요..
메뉴선택에 완전 실패한곳인데.. ㅠ.ㅠ
주문한 메뉴는 감자탕+볶음밥+보쌈 메뉴였고..
거격도 45,000원 이상으로 저렴한 메뉴도 아니었는데..
볶음밥은 구경도 못했고..
보쌈은 최악에 가깝더군요.. 저럴려면 그냥 재료 떨어졌다고 할것이지..
이래저래 먹으면서 짜증만 늘어나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