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대학로/삼삼뚝배기] 3500원의 행복한 된장찌개
계란군
2008. 9. 22. 21:40
대학로에 삼삼뚝배기라는 집을 보면 딱~ 생각나는 집에 종로 파고다어학원 뒤에 있는 종로뚝배기집이
생각납니다. 작은 1인용뚝배기에 열무김치,콩나물,된장찌개를 넣고 고추장을 넣어 썩썩~ 맛있게
비벼먹엇던 기억은 언제 생각해도 맛있는 기억중에 하나입니다.
이전에 일년간 여행을 다녀온후 엄청나게 생각나던 음식중 하나였습니다.
대학로의 삼삼뚝배기와 종로의 뚝배기집은 참 비슷한곳이 많은곳입니다.
삼삼뚝배기의 경우는 현재는 500원이 오른 3500원으로 가격이 변경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학로에서 가격대 성능비 좋은 집중 하나입니다.
된장찌개 외에도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는 편입니다. 다른분들은 카레도 많이 드시더군요.
역시나 맛있게 비벼먹어 줬습니다.
정샤브를 가려다가 문을 닫아버려서 (영업종료) 다른곳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간곳입니다.
안산에 살때도 대학로에 아는형 사무실 근처라 종종 들려서 한끼를 해결했던 곳인데 집과 가까워 지지
자주 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잘 안가게 되네요.
음식도 맛있고 이래저래 깔끔함도 있는것이 참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무엇보다 종로와 비교해서는
자리가 넓고 줄서서 먹더라도 그집처럼 압박이 있지는 않습니다. ^^:
다만 다른 메뉴는 좋았지만 뚝배기 불고기는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로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한끼 때우시기에 아주~ 좋은집입니다.
WWW.GROM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