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청계천/황소고집] 숯불의 맛이 은근한 돼지불고기
계란군
2008. 9. 17. 21:07
황소고집은 예전에 한창 다니던 집으로 한달에 몇번씩 가고는 했습니다. 일단 가격대비 우수한 식사..
저녁에는 소주까지 한잔 할수 있어서 그리고 처음다닐때는 유명세가 그리 높지 않아 줄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수
있는 시스템이라 광화문 청진식당과 더불어 식사를 위해 자주 찾던 집입니다.
지금은 가격도 좀 오르고 손님이 많아져서 기다리는 시간도 늘어 가지 않고 있지만 식사시간이 늦거나
많이 이른 저녁식사때 찾기는 아직도 매력적인 집입니다.
찾아가는법
종로2가를 보면 미샤와 후아유 골목 피아노길이 보이는데 그길을 따라 쭈욱 걸어갑니다.
길 끝에서 파리바게트 끼고 좌측으로 꺽어 지면 됩니다.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서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전화번호 : 02-722-5747
길건너가 한화빌딩이니 멀리에서도 대충 위치가늠은 될겁니다.
근처에 갔는데 안보이는 간판 ㅠ.ㅠ
햇빛가리개.. 그리고 옆집의 간판등으로 안보여서 없어진줄 알았답니다.
한명의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이있습니다.
계속 신경써서 구워주셔서 그만큼 맛있는것이겠죠 ^^
숯불에 지글지글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그리도 손님에 비해서는 협소한 편이라서 점심/저녁 식사시간에는 기다릴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점심때는 밥포함..4000원
저녁에는 공기밥을 추가로 1000원 받습니다.
단.. 저녁때의 고기의 양이 더 많더군요.
목살이라 약간의 뻑뻑함은 있지만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너무나 오래간만.. 몇년만에 가보니 뭔가 바뀌었을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맛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식사를
마칠때쯤이 되니 저녁식사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밀고 들어오더군요. 순식간에 테이블이 꽉차는..
밥집이다 보니 테이블 회전율은 빠른편입니다. 다만 술드시는 분들이 좀 있어 ^^; 늦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저녁시간에는 꽤 기다려야 할듯 싶네요..
간만에 맛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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