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상수맛집/홍대맛집] 따끈한 국물의 유혹! 푸짐한 갈비탕 등장이요!
계란군
2013. 12. 7. 12:34
[상수맛집/홍대맛집] 따끈한 국물의 유혹! 푸짐한 갈비탕 등장이요!
밤에는 또 홍대 합정 맛집 탐험! 시작합니다!! ㅋ
직장인이 다 그렇지만 요즘 야근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네요..
일을 못해서 그런거라 딱! 불만은 없지만 왠지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휴~!
오늘은 면채반으로..
같이 야간하시는 맥님과 슈님이 만두국을 드시고 싶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사무실에서 정말 가까운 면채반으로 향했습니다.
상수역 인근에 먹을 만한 냉면집이 없다 보니 항상 줄이 긴 편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니 그나마 줄 안서서
먹을 수 있어서 좋기는 하네요. 냉면을 드셔도 좋고 갈비탕도 참 추천해주고 싶은 집입니다.
▲ 계란..
식사를 주문하면 계란과 함께 육수를 준답니다.
배고픈 저 같은 사람은 일단 나오면 모두 흡입! 점심이고 저녁이고 요즘은 항상 허기지네용.
▲ 갈비탕
손님이 많지 않아서 주문하고 금방 음식을 받았습니다.
지옥불 처럼 끓고 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렇게 펄펄 끓고 있는 음식만 봐도 좋네요..
역시 겨울에는 국물인가!?
▲ 돌솥에 나오다 보니 온기가 한참 가기 때문에 입천장 홀랑 까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이날도 좀 급하게 밥을 먹었더니 홀랑까지는 아니고 살짝 데미지가 있었어요..
사진보니 그날의 갈비탕의 향기가.. -_- 나는 듯 합니다.
잠시후 결혼식 가야하는데 .. 갈비탕 줬으면 좋겠네요. 담아 먹기 귀찮은 부페는.. ㅠ.ㅠ
언제가도 SOSO.. .ㅠ.ㅠ
▲ 음식은 이렇게 개인쟁반에 나오게 되는데 ..
이전에 세트메뉴 있을때는 정말 좋았는데 언제부터 인가 사라졌더군요..
그때는 냉면에 반찬들과 만두까지 나오는 세트가 있었거든요.
겨울되었으니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 허기짐을 참으면서 마음의 안식 찾고 있다 보니 어느덧 먹을 타이밍!
쓸대 없는 생각이지만 이때 갈비탕에 계란 풀어줘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 걷절이 같은 김치도 굳!
역시 탕에는 김치나 깍두기 둘중에 하나가 있어야 하는건 당연하죠!
다만 맛이 없어서 곤란할 때가 있는데 김치 참 좋네요!
▲ 갈비탕은 이렇게 큼지막한 갈비가 꽤 들어있어요..
잡냄새도 안나고 고기도 야들야들!
▲ 맥님과 슈님은 이렇게 만두국을!
이집 만두 참 맛 없는데 그래도 떡국이 먹고 싶었다면서 주문하셨네요..
주문할때 만두를 좀 빼고 아니면 떡만 넣어서 줄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안되서 좀 섭섭한 슈님이었답니다.
▲ 만두는 이렇게 사진을 한장 찍은 뒤에 제 갈비탕으로 퐁당!
받았으니 주는게 인지상정! 전 갈비를 만두국으로 퐁당!
▲ 고기 다 먹고 갈비탕에 밥 말아서 쳐묵쳐묵!
오래간만에 갈비탕이라서 꽤 마음에 들기도 했고 생각날때마다 자주 올것 같네요..
이제 탕이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으니 주종도 소주로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면채반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3-11
전화번호 : 02-3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