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7월 12일 여전히 잘먹는 하루! 과식일기
계란군
2013. 7. 13. 10:57
7월 12일 여전히 잘먹는 하루! 과식일기
부산에서 다시 충남권으로 가는날! 마지막 날이기는 한데 전날에 과음하기도 했지만 오래간만에
푹~! 잠을 자서 그런지 모처럼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일어났으니 먹어야죠!!
▲ 부산 / 할매가야밀면
부산에 오면 밀면 빼먹을수 없지!! 개인적으로는 밀면보다 냉면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안먹으면 아쉽고 심적 위안을 위해서 먹는 음식이라고나 할까!?
▲ 부산 / 깡통시장
1박2일에서 비빔당면이 나온뒤로 폭풍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비빔당면, 잡채 둘다 맛 자체는 크게 있는 편은 아님 .. 그냥 이것도 먹었다는 위안이 될뿐!
▲ 부산 / 비첸향
오잉! 비첸향이 남포동에도 있네요..
오래간만에 봐서 씹을 것 좀 구입하고 맥주안주로 먹을 것도 구입!!
처음 홍콩에서 먹었을때는 나름 신세계였는데.. 부산에서 사먹으니 그맛도 안나는듯..
▲ 부산 / 커피빈
한 3년만에 들어간 커피빈..
커피맛이 쌍욕나올뻔 했으나 전날에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거라고 나름 생각해봄!
▲ 부산 / 할매유부보따리
서울서 먹던 유부주머니와는 차이가 좀 있음..
오뎅도 맛나고 하여간 차가운 바람이 불때라면 꼭 챙겨먹으면 좋을 음식..
아참 시장안에서 먹을수 있는 식혜나 단팥죽은 덤!!
▲ 위쪽으로 올라가는 어느 휴게소..
주문하려고 하니 일하는 아주머니가 없어서 잠시 멘붕..
옆에서 다른분이 오셔서 오징어를 구워주는데 점점 타고 있더니만..
원래 일하시는 아주머니 나타나심.. 맨손으로 오징어를 막 뒤집고 구워주시기는 했으나..
이미 홀라당 타버린 오징어님.. ㅠ.ㅠ 젠장
▲ 홍성 / 돈돈돈
갈매기살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손질된 고기도 첨 보았고..
그래서 마구 흡입을.. ㅠ.ㅠ 아쉬운건 불판이 좀 다른 형식이면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이 듬!
▲ 홍성 / 돈돈돈
고기도 많이 먹었는데 소주안주를 하기위해서 주문!
필요하시면 넣어드세요. 하시면서 작은 종지를 가져다 주셔서 설탕인가 하고 먹어보니 다시다! 쿨럭!!
조미료 안들어가서 그런가 쫙 달라붙는 맛이 있지는 않네요. ㅋㅋ
아참 등뼈전골과 감자탕의 차이는 과연 무얼까 조금 생각해본 하루가 되었음!
이렇게 하루가 또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