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연남동/하루 -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야끼도리집
계란군
2013. 5. 24. 01:55
연남동/하루 -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야끼도리집
옥타에서 한참을 마실때 쯤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는 지금 바로 오고 있는 중이니 기다리라는 비보..
아웅!
인생은 타이밍이라더니 장소를 상수쪽으로 옮겨갈려고 하다가 연남동에서 조금 더 마셔주기로 하고 생각하는데.
땋! 보이는건 바로 옆집인 하루..
사실 이전에도 옥타를 갈때 들려 보려고 했는데 그때도 바로 합정쪽으로 넘어가야 해서 살짝 건너 뛰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연남동에서 좀 진득하게 한잔하고 움직일것 같다는 느낌이...!
▲ 메뉴판..
꼬치 가격들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그래도 두개당 가격이라서 납득을 해야하나 잠시 고민을.. ㅋ
하여간 배도 부르고 몇가지 주문한뒤에 일행오면 마저 하기로 합니다.
▲ 주문전에 일단 맥주부터 주문했으니..
메뉴를 골랐을쯤! 맥주도착!
산미구엘 옆집에서 폭풍흡입하다가 건너와서 아사히로 갈아탔네요...
사실은 맥주는 좀 마시다 보면 맛이 좀 둔해져서리 첫잔만 마시고 국산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상큼하셨던 기본안주..
물론 신걸 별로 안좋아하는 전.. -_- 한개만 살짝 먹었어용
▲ 마구이..
사실 다른 안주들은 특별할게 없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마구이는 처음 먹어보네요..
아식아삭 식감도 좋고 구워서 그런지 향도 좋고 마가 맥주 안주로 이렇게 좋을줄이야!
집에서라면 오븐에 구워준뒤에 먹어도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양송이
꼬치구이집에서 고기보다는 야채를 마구 선호하는 편이라서 ..
아참 쿠시카츠도 고기보다는 야채가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술안주고 보통 2차나 3차로 가다보니..
먹는게 좀 가볍고 집어먹기 좋은걸 선호하거든요..
▲ 토마토삼겹살말이..
바로 앞에 일하시는 분이 있는 관계로.. 같이간 지인은..
"이집은 꼬치구이인데 꼬치가 없냐?!" 했는데 그러자마저 이게 나왔네요.. ㅋㅋ
사실 배부른 상태고 안주를 먹기는 좀 무리여서 .. 아~ 물론 술은 더 마실수 있지만요..
종류를 많이 먹지 못해서 뭐가 좋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국산생맥주도 팔고 가볍게 꼬치와 더불어서
맥주한두잔 정도하기는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나중에 자전가타고 한강갔다고 오면서 한잔하러 들릴까 잠시 고민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