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홍대/이하우스스테이크] 가격착하고 마음에 쏙 들었떤 한우 채끝 스테이크..
계란군
2013. 3. 23. 11:00
[홍대/이하우스스테이크] 가격착하고 마음에 쏙 들었떤 한우 채끝 스테이크..
홍대입구역 사거리를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스테이크하우스를 보고 한번쯤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이하우스스테이크!
저녁시간에 고기는 언제나 소화잘되는 고기인데! 오늘은 그래도 한달만의 스테이크라 좀 특별하네요!
홍대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진행방향으로 계속 걸어오다가 길을 건너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시면 1층의 CU편의점을 찾으시는게 더 좋으실듯 싶기도 하네요..
2층에 있는데 간판이 그리 잘 보이지가 않거든요 ^^;
▲ 1층에 있는 이하우스스테이크..
점심시간 가격이 상당히 좋기도 한데 일단 술을 마실려면 고기는 저녁이 좋아용~!
▲ 창쪽 테이블이 2인 테이블만 있어서 좀 좁게 느껴져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가 다시 안쪽으로 옮겼습니다.
안쪽에 좌석이 더 있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예약을 하는게 좋을것 같기는 하네요..
보통 이런곳은 예약할수록 좋은자리 주는 법이거든요~!
▲ 주문전 맥주!
맥주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여행할때는 스테이크와 맥주를 꽤 많이 먹는 편인데..
한국은 요상하게 맥주보다는 와인을 파는곳들이 많아서.. -_-
와인도 좋기는 하지만 제스타일은 맥주를 마구 마시면서 스테이크를 먹는게 딱이라...!
생맥주를 파시는것만 해도 고맙네요.. ㅠ.ㅠ
▲ 소스와 함께 준비되는 샐러드..
▲ 한우 채끝 스테이크
가격대비 참 괜찮습니다. 200g정도에 한우를 2.5에 먹을수 있는곳이 흔하지가 않거든요..
가니쉬로 나오는 야채들도 좀 있고
철판 자체가 뜨끈하게 나오기 때문에 음식 자체는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 반갑다 스테이크야!
한국스테이크가 작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200g 정도만 아무래도 남자에게는 좀 부족한 편이죠..
같이나오는 샐러드와 부수적인걸 좀 먹어줘야 하는데...
▲ 센스있는 밥!
우왕굳!
밥공기 작은게 있어서 열어봤더니 밥이 들어있네용.. ㅋㅋ
소스통인가?! 특이하다 생각하면서 열어봤거든요 ㅋㅋ
▲ 바베큐 모듬
가격은 스테이크와 동일한 2.5인데 구성이 다양합니다.
▲ 함박스테이크
오래간만이라 좀 반가웠음!!
▲ 닭고기와 소고기들..
베이컨으로 말아놓은 소고기도 참 맛나기도 했지만.
닭고기는 잘 구워지기도 했고 소스맛이 참 좋았어용..
▲ 소세지까지...
여러가지를 먹을수 있어서 좋기는 했는데 왠지 술안주의 풍미가.. ㅋㅋ
나중에 맥주 조합으로 한잔하러 갈것 같기도 하네용!
▲ 퀘사디아..
친구는 마구 흡입을 하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양이 꽤 많네요.
스테이크와 더불어서 사이드 한두정류면 식사로는 충분할것 같아요.
대략 요런식~!
이날은 1차에 너무 집중하는 바람에 2,3차에 다른 친구들과 합류해서도 놀지를 못했네요..
너무 배가 불렀어요.. -_-
그리고 꼭 한우를 고집하지 않는 분은 1.2짜리 호주산스테이크도 괜찮으실듯 싶어용..
남자분들이라면 두장정도는 충분히 먹으실수 있을것 같네요. 부담도 좀 덜하구용~!
오래간만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