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홍대/미도리] 가성비가 좋다는 홍대의 미도리?! 아참 맥주는 참 맛있음!
계란군
2013. 2. 4. 12:08
요즘 지인들이 술 좀 열심히 마셔주고 있다고 하는 미도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새로 생긴건 알고 있었는데 홍대역쪽에 있는줄 알고 당연히 관심도 없었는데 의외로
합정하고 상수 사이에 있는 주차장길 인근에 있었네요..
이날 우연히 약속장소에 가면서 어?! 여기네.. 하고 그날 저녁에 찾아갔어요..
집에서 바로 인근이라서 술먹기로는 좋은장소인데.. 예전에 커피집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어느새 바뀌었네요..
뭐 이 옆집도 홍쉐프라고 레스토랑이었지만 어느덧 다른집으로 바뀌었더군요.. 쩝!
이동네 요즘 너무 자주 바뀌어서 예전에 갔던집 찾아가기도 쉽지가 않아졌어요.. ㅋㅋ
지인들이 모임에도 종종 가는것 같고 인근에 사는 친구들까지 와서 마시는거 보면 나름 괜찮은 집이라는
평이 많은데 대부분은 가성비가 좋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오호! 가성비라!!
그럼 한번 둘러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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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술집에 들어오면 안주를 주문하기전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주문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_- 바로 맥주부터!!
생맥주는 종류가 있지만 국산은 맥스를 팔고 가격은 4,500원 그런데 할인가로 4,000원에 판매중입니다.
맥주 참 맛나네용..!
들어와서 맥주부터 주문하니 한참을 따르고 있어서 우리꺼겠지 했는데..
오시는 분들중에서 맥주를 마시는 분들도 꽤 되네요..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같은 소주를 팔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맥주는 맛납니다!
▲ 의외의 발견 감자튀김!
저녁을 이미 먹고 왔지만 사시미를 주문하고 나서 나오기전에 먹을만한걸 보다가 감자튀김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잘 튀겨내기도 했지만 기름이 완전히 빠져서 그런지 꽤 마음에 들었어요..
튀김류는 튀겨서 바로 먹으면 참 맛나는데!! 안주 도착하자 마자 밥먹은것도 잊은채 흡입했네용..
▲ 메뉴판은 다양한 술이 있기는 하지만 국산은 화요만이 있었어요...
동행한 지인은 화요에 상당히 큰 점수를 주더군요. 왠만한 일본주보다 괜찮다고 말이죠..
하지만 지인이 먹은 술은 40도짜리이기는 하지만 미도리에는 25도짜리만 있네요..
사케종류를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힘내요아빠! 좀 마셔줄려고 하다가 화요로 돌아갔네요.
사케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지만 처음처럼이나 참이슬같은 국산소주를 선택할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 사시미 中 35,000원
사시미 주문시 소중대는 회의 종류가 늘어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도미, 농어,방어,참치,광어,오징어,연어 등등.. 뭐 다양하게 나오기는 하는데
인근에 이자카야하고 큰 차이점은 없네요.
바로 옆골목부터 시작해서 도쿄치킨, 겐지, 아프로 등등 주변에 50미터 안에 이자카야만 15곳은 있을겁니다.
▲ 도미 방어 참치 농어...
▲ 샤방한 참치..
▲ 연어..
▲ 광어도..
아참 나중에 구이류도 하나 더 먹었는데..
열심히 다시 맥주를 흡입하는 중이어서 사진이 없네용.. ㅠ.ㅠ
미도리의 경우는 일본인 쉐프분이 있는걸로도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한데..
전체적으로 사시미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사시미보다 튀김류나 단품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꽤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튀김류나 단품요리의 경우 가격이 인근에 비해서 약간은 저렴한 편이거든요.
그리고 타파스 같이 조금씩 주문할수 있는 일품요리가 있어서 혼자 술드시는 분들에게는 꽤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인 쉐프 때문에라도 인근에서 먹을수 없는 음식들이 좀 있습니다.
샐러드만 해도 소금드레싱도 있던데.. -_- 이런 음식들은 왕 궁금해용!
인근이라서 아마 종종 맥주 마시러 갈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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