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분당 정자동 모듬꼬치구이

계란군 2009. 12. 28. 22:17


분당 정자동에서 술한잔 할일이 생겨서 꼬치구이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들어가기 전까지는 꼬치구이집인줄도 몰랐는데 메뉴가 온통 꼬치뿐이더군요~!

체인점인데 상호는 비밀로.. ^^;;;

왜냐면 맛이 없었거든요. ㅠ.ㅠ




주문한 모듬꼬치...

치킨윙은 뭘가요.. ㅠ.ㅠ

닭꼬치..
구운건 나쁘지 않은데..
재료자체가 그리 좋은편이 아닌듯 싶습니다.

더구나 소스가 완전 안습.. ㅠ.ㅠ


닭껍질..
아우~ 이게 소스가 모든걸 망쳐주는군요 --;;


마늘과 은행을 튀겨서 나오는데..
이게 술안주로 좋네요.. ㅠ.ㅠ

모듬꼬치 주문해서 마늘과 함께 소주를 마시다니 ㅠ.ㅠ 흑~!


락교와 피클도 간만에 섭취를.. -_-



아니 눈에 익숙한 . 딸기 쿠션
동그란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허리에 대놓을수 있게도 나오는군요..




같이간 일행분이 꽤 선방하면서 먹어줬는데도..
1/3 정도 먹고 나온것 같습니다. 쩝..

손님도 많은 편이던데..  그리고 꼬치 메뉴도 흔한거라서 조금더 다양함을 두면 좋았을 아쉬움이 남습니다.

베이컨버섯말이나 토마토 말이.. -_-;;;
제가 좋아하는 꼬치.. ^^:;;


하여간 오래간만에 꼬치집에서 오뎅국물하고 소주한잔 한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