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일기
[신논현/설화한우] 1등급 한우와 함께한 저녁식사
계란군
2009. 11. 17. 01:59
신논현동 / 설화한우
02-545-5351
신논현에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서 부랴부랴 집에서 강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설화한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신논현역에서 지하철 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야 도착하네요~
마포 성당이 있는 첫번째 좌측 골목으로 약 20~30미터 들어가면 설화 한우 간판이 보입니다.
실내는 깔끔합니다. 와인, 위스키 종류도 팔고.. ^^
들어가다가 본 오늘의 추천부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예약 좌석으로 가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물김치가 한 동이가 나오네요..
사이즈 상당이 커요~!
숯불에 불도 붙여주고.. 슬슬 먹어줄 준비를 합니다.
상차림..
꽃등심 2인분..
절반을 잘라서 불판위에 올려줍니다.
한개를 다 올려도 되지만 먹는 속도 대비로 생각하면 절반 또는 3등분으로 나눠서 구워주시면서
드시면 됩니다. 익는 속도 자체가 빠르기 때문에 나눠서 구워가면서 너무 익지 않게 먹는게 포인트~!
오늘의 저녁을 책임져줄.. 등심~
잘 익었네요~!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줍니다.
나머지 절반도 구워줍니다.
떡심이 있는 부분이라 떡심쪽은 살짝 더 익혀줍니다.
고기가 너무 익지 않게 스피디하게 먹어줍니다.
먹다보니 부족함이..
사장님에게 추천하는 부위로 1인분 더 요청해 봅니다.
마블링이.. ㅠ.ㅠ
등심보다 상당히 부드럽네요.
고기는 갈비 아래쪽 살이라고 하시던데.. -_-
역시나 살짝 익혀서 소금만 찍어서 먹어줍니다.
분위기 자체가 시끌벅적 하지도 않아서 데이트 하기도 좋아보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