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사무실에서 본 일몰..
계란군
2009. 10. 25. 18:19
빠르게 진행되는 일출에 비해서 느린고 시간을 가지고 볼수 있는 일몰을 참 좋아합니다.
여행중에는 저녁에는 되도록 일몰을 보려고 노력을 하죠.. 물론 일몰을 볼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
한참동안 지는 해를 보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점점 검게 변하는 하늘을 보면서 새삼 여유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외롭기도 하구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일몰을 보기가 참 힘든 편인데.. 오래간만에 사무실에서 보게 되었네요..
창밖이 빨간색으로 변해서 밖을 보니 해가 지고 있더군요..
잠시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하려고 하니 벌써 해는 반쯤 들어가 버렸네요..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새삼들었답니다.
분당 사무실
200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