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모 작업실..

계란군 2009. 11. 7. 15:18

오래간만에 이모 작업실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인데 한달에 한번다녀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든 게으름증 좀 타파 해야할듯 한데 걱정입니다.

이모는 평범하기에는 조금 특이하신 분인데 천주교 수녀님이시기도 하고 오랜시간 바티칸에 있으시고 했고..
현재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그림인 이콘이라고 하는 금으로 그리는 그림을 그리시고 있으시거든요~


그림 대부분은 당연히 종교관련 그림이겠죠..










색감이 좀 특이하다 보니 언제가서 봐도 신기하다는 느낌만 많이 듭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그림 자체의 완성시간이 오래걸리고 재료 또한 흔한것이 아니라서 가격대가 상당히 후덜덜 합니다.

작업실에 놀러가면 생각하는거지만 왠지 어디 전시회 온 느낌이네요~
조금은 문화생활을 즐겼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