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역술집] 골목 안 일본식 작은 이자카야 텟팬 다마고

[홍대역술집] 골목 안 일본식 작은 이자카야  텟팬 다마고

몇일전 다른 블로그 분이 포스팅한 글을 보고 상수역 인근이니 하고 생각을 하고 있던 집인데..

홍대 커피프린스 길로 올라가는 큰길 초입에 있는 집이였네요.

포스팅 자차에 하도 평이 좋아서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마침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일단 장점은 분위기도 딱 일본식! 그리고 가격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홍대임을 생각하면 아주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죠..

▲ 홍대역술집 텟팬 다마고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실 입구 자체를 모르면 찾아가기 힘든 편입니다.

▲ 홍대역술집 텟팬 다마고 메뉴판..

전체적으로 가격이 만원 이하의 안주들도 꽤 되는 편이라서 가격 자체는 상당히 저렴해 보이네요..

이미 식사를 한 상태라서 밥 메뉴하고 나폴리탄을 못 먹은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나중에 홍대가면 한번 더 들릴 것 같아서 그때를 기약해봐야겠네요..

▲ 일단 이자카야에 왔으니 생맥주 먼저 마셔줘야겠죠?

▲ 타코와사비..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서 작은 그릇에 나올줄 알고 있었는데..

안으로 깊은 종지에 나와서 양이 더 적어보이네요..

▲ 철판요리집이다 보니 도구가 딱 오코노미야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 화장실도 그렇고 내부에도 일본식 포스터들이 붙어 있어서 일본 이자카야 느낌 물씬 납니다.

골목안에 있어서 찾기 어려웠는데 저희 일행들이 도착했을때는 식당이 거의 꽉찬 상태였답니다.

자리가 협소한 편이라 4명이상은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안주가 잘 안나와서.. -_-

이상태로 일단 술마시기 시작했는데 왠지 빈곤해 보이네요.. ㅋㅋ

▲ 크림브륄레..

디저트인데 하루에 10개 한정이지만 한 8시에 갔을때도 남아 있어서 하나 먹어봤답니다.

작년 연말쯤에 프랑스 음식점에서 먹은적이 있기는 한데.. 나쁘지 않았어요..

뭐 가격대로 비교하기도 좀 무리이기도 하지만요..

푸딩종류라고 보시면 되고 디저트가 아니더라도 달달해서 술안주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른고셍서 쉽게 먹기 힘드니 하나정도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홍대역술집 텟펜 다마고의 야끼우동..

야끼소바와 우동하고 둘 중 뭘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야끼우동으로 결정!

▲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짠편이고 

실제로 일본에 가서 먹을 때도 대부분 음식들이 짠 편이라 일식이 다 그렇지 하면서 먹고 있는데...

같이 먹는 사람들은 평이 그리 좋지를 못했네요..

▲ 오코노미야끼는 ..

제가 별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딱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밥 메뉴를 먹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좀 들구요..

▲ 나쁘지 않은 정도?!

▲ 기모노도 하나 걸려 있고..

나름 아기자기 한 맛이 있어서 좋더군요..

다만 반지하 형태로 되어 있는 이자카야로 환풍기 소리 때문에 웅웅 거리는 소리가 강해서 오래 있기가 힘들었어요..

소리에 좀 민감하기도 하고 안쪽의 공간은 소리가 울려서 굉장히 시끄럽기도 했구요..

초저녁에 살짝 들려보면 모를까... ?

사람들이 많을 때는 별로 다시 찾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 일하시는 분들도 일본분들 인듯 싶고 일본 손님들이 꽤 있는 듯 싶더군요..

일본 분들하고 이야기 하시려면 철판 다찌쪽에 자리를 잡고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홍대역술집] 골목 안 일본식 작은 이자카야  텟팬 다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