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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여행/오슬롭고래상어] 고래상어 엑티비티 후 먹는 꿀맛 같은 점심!



필리핀세부여행을 시작할때 부터 날씨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는데.. 좀 많이 흐려졌네요.

스노클링 엑티비티는 한시간정도 진행이 된 것 같은데 배에서 쉴수가 없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네요.


무엇보다 전날의 과음 그리고 바닷물이 한국에 비해서 굉장히 짠 편이라서..

그걸 좀 많이 마셨더니 숙취는 사라졌는데.. 임산부도 아닌데 헛구역질이 폭팔!...





 투어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의외로 큰배들도 보이네요. 작은 배 자체가 내릴때도 그렇지만 올라탈때도 쉽지가 않습니다.


여자분들은 좀 버거워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더군요.





 해변에는 계속 오시는 손님들을 나르는 중이고 돌아가자고 말하지 않으면 더 많은 시간 고래상어를 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일하시는 분들이 참 친절해요~!





 투어할때는 이렇게 작은 배를 타고 나간답니다.

어르신들은 물속에 안들어오고 배에서만 보시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투어를 마치고 좀 그럴듯 한 식당에 갈려나 싶었는데..

의외로 로컬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었네요.


전날 다른 가이드분에게 물어보니 밥이 참 괜찮을 거라고 하던데.. -_-?!






 반찬들은 원하면 다 먹을 수 있고..

일단 필리핀은 바베큐가 진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은 바베큐 위주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반찬들은 맛보셔도 좋겠지만 음식들 대부분이 한국인 입맛에는 굉장히 짠편이예요..

다 짭니다!






 음식값도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데..

가이드가 뭘 먹을거냐고 물어보네요.. -_-?


그래서 새우 그리고 오지어?! 그리고 돼지고기 라고 말을 해줬는데..

의외로 오징어가 갑오징어! 우왕!





 자리잡고 일단 맥주부터 흡입..

음료값은 별도..!


한 3~4병 마신 것 같네요. 바닷물을 열심히 마셔줬더니 올때 헤롱거리던 기운도 사라지고 ..

역시 필리핀은 맥주 그리고 또 맥주!!





 캬~!! 시원타!!





 오징어나 다른 생선류는 아이스박스에 들어 있고..

선도도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안전하게 아는걸로만 주문을 했죠!









 어.. 타는거 같은데?!

라는 생각은 하실 필요 없어요..


원래 좀 타서 나오는 경향이 있고 나중에 떼어내고 먹는거죠 머..

갑오징어의 경우는 안에 야채를 듬뿍 넣어서 구워준답니다.






 조식을 대충 음료만 마시고 나왔더니 음식을 보자마자 바로 쳐묵쳐묵!!

바베큐도 좀 탄 상태지만 맛있었고 오징어나 새우도 좋았어요.





 그 와중에 메모도 틈틈히...

요즘은 기억이 흐려져서 메모라도 좀 해놔야 여행 다녀와서 여행기 작성할 때 도움이 좀 되네요.








 다들 물놀이를 했더니 밥을 꽤 많이 먹게 되었네요.

야채 반찬도 좀 주문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물놀이 후에는 언제나 든든하게 먹는게 중요하죠..





큼지막한 새우!!



일반적인 투어식단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울 정도로 먹었고..

대부분 비용이 투어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1인당 10만원이 넘는 비용의 투어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필리핀 세부의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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