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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에 도착한지도 어느덧 3일째,..
관광지를 한곳도 다니지 않고 열심히 주변을 탐색하면서 먹는것에만 집중하고 있을때쯤이 되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게 딱 정해지는 또 일상적인 패턴이 되었을때쯤..
띠루파티앞에서 밥을 먹다가 만난 성욱이형~!

관광지를 다니는것도 그렇다고 뭘하는것도 아닌 날백수인것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먹는것에 대한 열망이
서로 대단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면서 급속하게 친해지고 그러다가 우연히 프랜즈 인도 가이드북에 나온
새우커리집에 대한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엄청난 극찬때문에 다음날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하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찾아 나섰습니다.
가이드북에 설명이 잘 나와있찌만 이집의 경우는 딱히 식당 간판이 있는것도 아니라 처음 가시는 분들은
고생을 하겠지만 .. 인도에서 가격대비로 최고의 해산물 커리를 먹을분들은 꼭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현지 인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시는 분들도 정말 맛있게 드실 음식이라서
나중에 다시 캘커타에 가게 된다고 해도 아마 이집은 꼭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찾아가는 길이 쉽지가 않아서 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같이 동행하면서 길을 알려준 성욱이형.. 땡큐!



 

식당의 입구.. 이골목으로 쏙 들어간뒤에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사실 입구만 봐도.. –_- 설마 여기가? 싶기도 한데 말이죵~
 
요즘 다들 심카드 꼽아서 데이터 되니 구글맵에서 위에 호텔 주소 보고 찾아가시면 좀더 쉽지 않을까 싶네용..
길 찾아갈때 소방소쪽으로 걸어오시면 쓰레기장을 .. –_- 직빵 통과해서 오기 때문에…
원활한 식욕을 위해서는 뉴마켓쪽을 통해서 오시는걸 권해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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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안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캘커타에서 서던스트릿에서 가장 맛있는 해산물 커리를 먹을수 있는 식당을 만날수 있습니다.




메뉴는 꽤 많은데.. 사실 유명한건 새우커리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생선류의 커리등과 같이 식사하고 있는걸 보면 해산물류는 다 괜찮은 듯 싶습니다.

북쪽의 경우는 해산물이 흔하지도 않고 먹기도 어렵기 때문에 인도여행중 캘커타를 지나간다면 해산물관련된걸
아주 많이 드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해산물 관련 식재료가 아주 풍부하거든요~!

뉴마켓쪽에서 오다보면 생선이나 새우를 파는것도 흔하게 볼수 있기 때문에..
묵고 있는 숙소에서 주방을 써도 된다고 하면 새우나 해산물을 약간 구입해서 먹는것도 좋을것 같더군요.
낮시간에 봐서 그런지 엄청 싱싱해 보였다는.. ^^



식당 분위기는 요런식..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되는데 다들 먹고 있는걸 쓰윽 본뒤에 다른 사람이 먹는걸 주문해도 좋지만..
몇번 와본 형은 "보로 징그리 사브지 커리"를 주문해주었어용..

한국어로 하면 대하 커리 정도.. ^^





주문을 했을때쯤...
아저씨가 힌디인가 뱅골어인가 하여간 열심히 말씀을 하시다가 손을 잡고 주방으로 들어갔어요~!

직접 먹을걸 고르라고 하셨는데...
아.. 주방도 구경하고 이렇게 볼수 있다는게 외국인이라서 그럴때가 종종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답니다. ㅋㅋ


커리는 해산물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차가 있는데 역시나 가장 비싼건 대하커리..




보시다 싶이..
주방은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사진 몇장 찍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니..
"한장에 백루피" 라고 답해주시는 센스.. ㅋㅋ 너무 싸니 한장에 천루피씩 준다고 하니 주방에 웃음으로 빵 터졌네용.. ㅋㅋ










각종 해산물이 작은 접시에 담겨 있는걸 볼수 있는데.. 다 비슷해 보이지만..
소스의 농도 그리고 색상이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왕새우를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새우커리로 당첨!!






나중에 자리를 잡고 음식이 나오고 ..
일하시는 분이 살짝 수저도 가져다 주셨어요~!

이쪽 식당에서는 수저를 쓰는 사람은 외국인인 우리 두사람을 빼고는 없었는데..
인도는 손으로 음식을 많이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식당에 수저가 있고 달라고 해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외국인이잖아요~!

저도 가끔 인도 여행중 손으로 음식을 먹을때가 있는데 음식의 온도가 느껴져서 한층 맛있기는 합니다. ^^
그래도 손보다는 수저가 편한게 현실.. ㅋ

그리고 이집의 장점은 밥이 무한리필이라 밥 좀 더... 라고 말하면 저 만큼 다시 준답니다.
분명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도 저만큼!! ㅋㅋ

새우와 커리를 다 먹고 나면 사실 밥을 다 먹기 조금 부족한데 커리도 리필해준다는 사실..

인도의 새우커리이지만 태국의 푸팟퐁커리와 상당히 흡사한 편인데..
한국인의 입맛에는 아주 쫙쫙 달라 붙는답니다.

인도 캘커타에 가시면 꼭 빼먹지 말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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