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톤보리의 명물 게요리집 카니도라쿠..

오사카에 오는 여행자라면 한번쯤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식당인데 만만하지 않은 가격때문에
일정을 짜면서 과연 가야 하는가 상당히 고민이 되는 곳중 한곳입니다.

일본의 식당들의 경우 런치타임에는 저녁코스를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구성을 내놓기 때문에
저녁식사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이용하시는게 조금더 저렴하지만 맛있는 여행을 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한 추천 입니다.
손가락 숫자를을 꾸욱! 눌러주세요~! ^____^




오사카역..
우메다 역에서 내려 같이 점심먹을 일행을 만난후에 난바로 향했습니다.

교토에서 오사카로 오니 사람도 엄청 많고 북적거리는게 시골여행후 서울로 온것같이 정신이 없더군요.


난바역 1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후 오른쪽을 보면 도톤보리 길이 보이는데 게간판이 멀리서도 보이니
초행이라도 식당을 찾기는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카니도라쿠..

움직이는 큰 게간판으로 아주 유명한집이죠..
간혹 식사시간에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이럴때는 인근의 지점으로 자리를 옮기시면 됩니다.


1층에 들어가면 인원수를 말해주시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안내해주는 윗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나중에 계산은 나오면서 1층에서 하시면 되구요..


1층에 수조에 잔뜩 보이는 게들..
왠지 모형 느낌이.. -_-;;


2층에 올라가 자리잡자 마자 준비해주신 물수건..

교토에서 아침부터 돌아다니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물티슈가 엄청 반가웠어요~!
얼굴에 먼지때문에 꺼끌거렸거든요.. ㅠ.ㅠ

점심 런치의 경우는 2,000엔부터 시작해서 4,000엔까지 선택을 할수 있는 음식 코스가 제공됩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기본메뉴에서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면서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2,500엔 런치세트 였는데..
이후 다른곳에서 식사를 한번 더하고 길에서 주전부리도 많이 사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소한걸로 골랐습니다.

점심 든든히 드실거면 3,500엔/4,000엔 짜리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밥류가 나오기 때문에 든든하고
게살회가 포함된 메뉴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한번에 접하실분은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2500엔의 점심메뉴의 경우 "데친게, 계란찜, 그라탕, 구운게, 초밥" 으로 이루어져 있고
4,000엔의 경우는 위의 메뉴에 게튀김, 게솥밥, 국이 추가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데친게..




한국에서 쪄서 먹는게와는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온도입니다.
따뜻하게 게살을 발라먹는 저희와는 틀리게 카니도라쿠에서는 게살이 차갑게 되어서 나옵니다.

먹기 편하게 껍질을 잘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발라먹기는 편하네요~!



게란찜이 나왔는데.. 그릇 참 이쁘네요.. ^____^/



게살을 위에 뿌려 놓았기 때문에 호사스러워 보입니다.

일본에서 어느 식당을 가도 계란찜은 참 부드럽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틀린점은 보통 버섯이나 새우등을 넣어주는곳이 많은데 카니도라쿠에서는
유자와 은행을 넣어서 한층 향이 좋습니다.

유자를 넣은 계란찜은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마음에 쏙 드네요..



꺄오~!

이집 그릇은 다 탐나는구나!!!!



게살이 올려진 그라탕인데..
사실 게살은 쪼금!

그라탕은 감자였으면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동면이 들어있었어요~!



게구이...

어감이 참 .. 요상한 게구이!! ㅋㅋ



사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흔하게 먹을수 없는 게구이 위해서 카니도라쿠에 온거라고 할수도 있는데..

게살이 껍질에 붙어 있기 때문에 발라먹기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잘떨어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구었을때 향이 아주 좋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바로 구워서 나오지 않고 뜨거운걸 식혀 내오기 때문에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음식이예요..


게살 초밥들이 나오는데..

맛은.. 밥이 너무 많아요!! ㅠ.ㅠ 요거 네조각 다 먹으면 허기졌던 배는 공중분해되네요.. ㅋ

기대를 많이 하고 간집인데 사실상 기대만큼은 아니고 일본의 유명한곳에서 먹어본 경험치 증진정도로 만족해야 할듯 싶어요..
그리고 4,000엔짜리를 먹었어야 ..종류별로 다 맛보고 갔을것 같은데 그부분도 아쉬웠네요~!



식사를 마치고 녹차를 준비해주셔서 아주 잘 마셨습니다.



모든 식사가 끝나면 물수건을 준비해 주는데..

레몬은 왜?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게를 손으로 만지면 냄새가 잘 안빠지기 때문에 레몬으로 손을 문질러준뒤에 물수건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세심한 배려지만 .. 흔하게 볼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서 배려심이 참 고맙더군요.



창을 통해서 1층을 보니 게 모습으로 분장하신 분이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하던데..
은근 인기 많이시더라구요.. ^^/



카니도라쿠의 간판..



간단히 구운게만 맛보실분은 1층에서 500엔을 주시고 구운게만 사드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오사카 원정대는 일본관광청과 오마이호텔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일본관광청 : http://www.jroute.or.kr  / 오마이호텔 : http://www.ohmyhotel.com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한 추천 입니다.
손가락 숫자를을 꾸욱! 눌러주세요~! ^____^


추천해주시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 더욱 많은곳을 소개할 힘이 생긴답니다. ^^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드시면 구독+을 눌러주세요~





동글동글한 계란군 블로그

관리자
TISTORY 2009 우수블로그
TISTORY 2010 우수블로그
TISTORY 2011 우수블로그
TISTORY 2014 우수블로그
공지사항
글 보관함
달력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Email : kuyaanda@gmail.com 리뷰 및 원고요청은 이메일로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