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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온 여행후 음식점과 관광지는 따로 자세하게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사진 아래 부분의 링크를 누르시면 조금더 자세한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링크 예) ▶ 후쿠오카 스마요시 신사

나투어에서 모집하고 있는 규슈원정대에 선발이 되어서 배를 타고 규슈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배를 타고 하는 여행은 이전에도 해본적이 있어서 거부감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다른지역으로 가서
 배를 타고 가는여행은
조금 버거운것이 현실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부산까지 왕복해야하는것도 일정의 상당부분이라서 고민이 좀 되실거예요~!


하지만 부산지역을 같이 여행에 포함시키고 배를 이용해서 절감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그럼 규슈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한 추천 입니다.
손가락 숫자를을 꾸욱! 눌러주세요~! ^____^




서울역에서 오후에 KTX를 타고 부산역 도착..
(혼자 오시는분의 경우는 부산역 광장쪽으로 나와서 왼쪽편으로 가시면 부산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무료가 아니라서 인원이 2명이상이라면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은 여객터미널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아참.. 터미널밥이 그렇지만 아주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부산역 인근에서 식사하시고 가세요.. ㅠ.ㅠ

여행수속등은 하나투어 직원분들이 도와주시는 바람에 상당히 일찍 끝났고 제가 가기로 되어있는 지역은 바로 가고시마~!
후쿠오카에서 내려서 신간센을 타고 2시간을 가야하는곳으로 큐슈여행자로는 꽤 먼 지역중 하나입니다.

이용하게 되는 카멜리아호 선내 매점의 경우 엔화를 사용해야 하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약간의 주류 컵라면등의 간식은
터미널에서 구입을 해서 배에 탑승하시는게 조금이나마 비용을 이끼는 방법입니다.

저녁시간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 배편인데 늦게까지 책도 보고 여행계획도 좀 세워보려고 했더니
언제봐도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책 덕분에 한숨 늘어지게자고 나니 하카다여객터미널이더군요..


▲ 하카다 국제여객터미널

한국에서 탑승을 할때는 터미널이 닫기전 7시정도에 탑승마감을 한뒤에 배에 대기후 11시쯤 출항을 하고 이후
아침에 하카다항 도착후
항구가 문을 여는 시간은 8시정도까지 대기한후에 수속을 마치고 나가게 됩니다.

실제 배를타고 이동하는시간은 6~7시간정도인데 항구의 운영시간 때문에 대기하는 시간이 좀 긴편입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올때는 낮에 배를타고 오기 때문에 도착후 바로 하선해서 약 6~7간정도면 한국도착후 부산역으로 향할수 있습니다.



하카다 항구를 조금 구경하고 있다보니 하선준비를 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규슈관광청과 하나투어 후쿠오카 방문을 환영하는 인원들이 나오있으셨어요~!

그리고 취재열기도 뜨거웠는데..

일본 지진발생이후 일본의 현재 상황을 알려줄 블로거들이라서 관심들이 아주 많으셨답니다.

실제 일본 규슈지역은 지진발생지역에서 부산보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일본에 온걸 환영해주시는 규슈관광청 관계자 분들..

방문하는것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은데 기분좋게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하카다여객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부인 하카다역으로 향합니다.

JR규슈패스를 영수증과 교환해야하고 이후 일정에 대해서 기차표도 예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일단은 하카다역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당일 후쿠오카 여행을 할 경우에는 코인라커에 짐을 넣어둔후에 가볍게 여행을 하면됩니다.

JR규슈패스의 경우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기차 자유이용권인데 후쿠오카만이 아닌 규슈지역을 기차로 돌아보실분은
구입을 하시는게 교통비를 많이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 3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3일동안 무제한으로 기차를 탑승할수 있었습니다.



JR하카다역...



가고시마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를 하고 하루일정을 후쿠오카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기차표는 JR규슈패스를 보여주시고 예매를 하시면 됩니다.

하카다역에는 인포메이션에 한국어도 하시는분도 있으니 아주 편하게 물어보도록하세요~!!




기차표 예매하고 시내를 걸어서 조금 돌아다녀 보기로 합니다.

걷는거 좋아하시고 동선만 잘 만드시면 상당부분은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도 시내관광을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오래간만에 느긋하게 노래 들으면서 혼자 여행을 하니 너무 좋네요~!



바다의 삼신을 모시는 스미요시 신사 

바다의 신인 스미요시의 삼신을 모시는 신사로 오사카와 시모노세끼에 있는 신사들과 더불어서 3대신사로 불리우고
전국에 있는 시미요시관련 신사중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로도 유명합니다.

하카다역에서 커널시티쪽으로 가신다면 걸어서 이동하면서 들려도 될 정도로 멀지 않습니다.




일본의 신사를 들어갈때는 .. 꼭 한국의 약수물 같은게 보이는데..
마시는게 아니고 손을 씻고 들어가는 물이랍니다. ^^

처음보고 이거 마시는거야? -_- 하면서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들어가시는 분이 손을 씻고 들어가시더라구요. ^^;




신사의 내부..

한국의 절하고는 분위기가 새삼 다르기 때문에 구석구석 신기한것들이 많았어요~



무녀인듯한 분도.. 잠시..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금방 사라지셨다는.. --;;






후쿠오카에서는 규모가 꽤 큰 신사라서 특별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스미요시신사로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나중에 구시다 신사도 볼게 많지만 스미요시신사도 조용한게 밥먹고 산책삼아 가시면 좋을거예요~

아참 바로 근처에는 메이지시대에 만든 일본식 정원으로 유명한 라쿠스이엔이 있으니..

둘러보면서 같이 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한바퀴 돌아보고 이제는 커널시티로 향해봅니다.

극장이 포함된 복합쇼핑몰로 음식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식사를 해결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다만 저처럼 10시쯤 커널시티로 가시면 밥먹을곳도 없고.. -_-

내가 여기 왜왔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실지도.. ^^:



건물사이를 흐르는 인공운하와 곡선이 있는 건물로 ..
후쿠오카의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유명한곳..

하지만.. 쇼핑도 안할꺼고.. 아침겸 점심을 먹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카페를 제외한 식당들은 대부분 영업시간이 오전11시 이후..
덕분에 한바퀴 야무지게 둘러본뒤에 발걸음을 돌릴수밖에 없었네요.. 흑~ ㅠㅠ



화장실 나가는길 벽겨울에서 인증샷!!

오후에 비가와서 얼굴도 우중충해졌었는데.. 아침이라 아주 쌩쌩하니 좋아보이네요.. ㅋㅋ



하카다의 수호신사인 구시다신사

후쿠오카의 대표적 축제인 하카다 돈다쿠 마쓰리와 하카다 기온야마가사가 열리는곳으로 유명한 곳으로 내부에는 축제때 사용되는

카자리야마를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방문하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될듯 합니다.



카자리야마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축제인 "하카다 기온 야마카사" 사용되는 인형과 장식으로 축제기간동안 시내에 10곳에
높이 10미터가 넘는 카자리야마가 세워집니다. 보통은 축제후 해체되는게 일반적이지만

구시다신사의 카자리야마는 해채하지 않고 특별히 1년동안 전시됩니다.




일본 책이나 영화에서 축제때 사용되는 것을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실제보니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크기도 무지하게 큰편이고 그만큼 무게도 있겠죠.. 이걸 어깨에 짊어지고 뛴다니 대단합니다.




스미요시신사에 비해서 규모는 작은데 내부는 상당히 화려한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연꽃이 피기전이었는데 이번 일본여행때에는 한창때였어요~!


배도 고프고 열심히 식당을 찾아 요시즈카우나기야 본점으로 향합니다.

후쿠오카의 첫식사이자 바로 아침겸 점심!!



 후쿠오카 장어의 명가 요시즈카우나기야 본점

식당을 물어 물어 찾다찾다가 결국은 한 일본분이 여기저기 전화해보다니 저를 입구까지 가주셨네요..

하카다 강만 따라가면 찾기 쉬울텐데.. -_- 건물도 그렇고 멀리서 잘 안보였어요! ㅠ.ㅠ

아참.. 요시즈카우나기야에는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고 스텝분중에 영어를 유창히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일본 메뉴판을 한참 밖에서 보고 있으니 일본메뉴판 읽을수 있냐고 영어로 물어보시더군요..

못본다고 하니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봐주신 다음에 한글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어요~! 



▲ 장어 오차즈케 1,250엔  /  약 16,300원

메뉴판에 장어국밥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이건 장어차밥이라고 했어야지!!!!
차에 말아먹는거라서 해장으로 먹어도 좋기는한데 지금 해장따위는 필요가 없었다구.. 흑~!!!

양념을 해서 졸인 장어와 같이 먹는것인데 원래 오차즈케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제가 문맹인것에 대한 안타까움만 한탄할 뿐이었습니다.


▲ 장어덮밥 2조각 1,300엔 /  약 17,000원

일본음식이고 아무래도 조금 달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딱 맞습니다.
절묘하게 구워진 장어 또한 일품이었고 비린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밥위에 뿌려진 소스 또한 최고였어요!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두조각으로 밥한공기 뚝딱 할정도로 절묘하게 간이 맞았네요.
같이 나온 지리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것중 하나인데 장어간과 장어껍질을 넣어서 끓여낸거라 신기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배에 내려서 OT를 할때 후쿠오카에 점심쯤 소나기가 한번 온다고 했었는데..
그 비인 모양이더군요.. 식당에서 나올때 우산을 하나 주셔서 일단 쓰고 나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카메라에 비가 너무 많이 튀어서 일단은 커피를 한잔 마시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뎅 받침이 인상적인 커피...

찾집에 들어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오후에 비 때문에 사진을 찍을수도 없고 실외활동을 할수가 없어서
박물관을 갈까 하다가.. 갑자기! 구모마토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마음속으로 "저녁은 말고기다!!" 라고 외치면서 말이죠!!

여행은 먹는게 남는겁니다.



이제 신간센을 타고 구마모토로 고고씽!!!



신간센은 KTX의 빠르기인데 내부의 의자는 새마을호처럼 넓은 편입니다.
자리마다 전기를 사용할수도 있어서 일본 도착후 아이폰에도 처음으로 밥을 줬네요~



신간센에서 구마모토로 가는길...
비닐하우스도 보이고 논밭을 보면서 한국과도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합니다.

규슈관광추진기구 : http://www.welcomekyush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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