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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르다 싶은 여름휴가를 필리핀 세부로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4개월동안 머물던 곳이기도 하고 친구도 현지에서 살고 있고 아시는 분들도 있어서
새로운곳에 놀러간다는것 보다는 얼굴보러 방문한 친지방문 정도의 여행이 된것 같네요..

한가한 여행을 계획했는데 나름 바쁘게 살게 되어서 그런건지

마사지는 하루 두시간 이상 / 맥주는 한짝/ 필리핀 전통음식 한두번/ 망고 5Kg 이상 섭취

꼭 뽀지게 먹고 마사지도 많이 받아서 몸이 확~ 풀려서 서울로 오고 싶었는데..
실제 성취도는 50%가 채 안된것같네요.. 아쉬움이 남지만 또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인천공항 도착..

10시 비행기지만 회사를 마치고 바로 도착해서 그런지 6시정도에 조금 이르다 싶은 시간에 도착했네요..



일단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죠~



원활한 비행을 위해서 맥주를 흡입해 줍니다.

세부퍼시픽의 경우 저가항공으로 탈바꿈후.. 기내식 / 음료등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1인당 15kg의 수화물도 칼같이 지켜지고 있어서 짐이 많을경우 꼼짝없이 오버차지를 내야하니..
공항카운터로 가기전에 미리 짐을 채크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셔틀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더군요..

세부퍼시픽의 경우는 119번 게이트에 위치하고 있어서 셔틀을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지하철과 비슷한데 공항카운터에서는 3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5분이면 도착합니다.



이리저리 부탁받은것들이 많아서 면세점을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해봅니다.



뱅기에서 슬슬 입질이 오는군요~



탑승장들을 지나서 셔틀을 타고 119번 게이트로 향합니다.



셔틀..


119번, 120번 게이트가 있는데 세부퍼시픽 항공만 있어서 그런지 한가하네요~



밖을 보니 비행기기 슬슬 다가오구 있군요..

필리핀에서 도착한 비행기는 승객/수화물을 내려놓구 다시 필리핀 세부로 향합니다.




공항 한쪽 구석에서 전기코드 꼽고 영화 좀 봐줍니다.

그리고 한가지 탁월하게 변경된것이 있는데 무선인터넷을 공항에 거의 깔아놓듯 합니다.
네이버 스퀘어존이라는 이름에 무선인터넷 구축을 한듯한데..

119번 게이트 근처에서도 안테나 5칸이 다 뜨기 때문에 웹서핑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디가든 무선인터넷이 되어서 아이팟 터치 있으신 분들은 재미있을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 탑승!!! 세부로 고고씽~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의자가 편해보이지만 상당히 불편한 의자예요 ㅠ.ㅠ
나름 항공사만 10곳은 이용해 본것 같은데 그중 가장 불편하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좌우측 3줄씩 되어있고 비지니스, 퍼스트 없습니다. 오직 평등하게 이코노미만 있을뿐!!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식은 없기 때문에 책에서 보고 주문하셔도 되고..
나중에 음식 카트 지나갈때 주문하셔도 됩니다.

탑승전 미리 햄버거 같은걸 구입해서 타도 되는데.. 냄새때문에 걱정하실수도 있지만
라면 보다야 덜하겠죠 -_-



신라면 200페소, 한화 5200원 정도 합니다.
달러로 하면 4~5달러 정도 달라고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산미구엘 맥주 100페소, 2600원

한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생각하면 비행기내에서 마셔줄만 합니다.
기압이 높아져서 아마 2~3캔이면 술이 확 올라올테니.. 나름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푹 취하고 푹 주무시면 됩니다.




기내 안전교육은 직접 직원들이 통로에 나와서 해줍니다.



천장을 한번 봤더니..

몇년전에 이용하던 그 세부퍼시픽 비행기가 아닙니다. -_-
새로 구입을 한것인지 내장재를 바꾼것인지 주변 내장재가 전부 바뀌었더군요..

다만 화장실등은 안바뀐걸로 봐서는..
새비행기는 아닌듯 하고 내부수리를 대대적으로 한듯 싶습니다.

아... 화장실 안바뀐걸 어떻게 아냐고요?
화장실 문에 재떨이가 달려 있었거든요 -_-;; 요즘 새로나오는 비행기는 당연 없죠!


시간 좀 지나고..
노란색 종이인 검역 종이 가져다 주시네요~


세관 신고서, 입국신고서
둘다 또 열심히 작성해 줍니다.

 나중에 줄서면서 적으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밤비행기라서 대기인원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이미그레이션으로 들어가야 하기 대문에 미리미리 적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막 체크 하시는경우도 있는데..
모르시면 옆사람에게 물어보는 센스!!

한국어도 아닌데 -_- 쪽팔려 하시지 마시고 슬쩍 물어보세요~


기내 분식점 운영은 대략 이런식으로 됩니다.
기내카트에서 김치사발면, 신라면을 보니 왠지 점감있네요~


드디어 세부 도착..

연착을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15분이나 일찍 도착했네요.. 허허..
예전에는 2시간 이상 기다리는건 일반적이었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가는 통로를 따라 갑니다.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검역 확인서를 내는곳이 나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나름 검역에 신경쓰는듯 보이기도 합니다.


안내판도 보이고 말이죠..


노란색 좋이는 요기 아저씨들에게 슬쩍 주시면 다른 노란색 좋이를 줍니다.
뭐 이상없다는 내용이겠죠 -_-


이미그레이션 도착..


요기서 입국신고서 작성하신걸 주고 도장 받고 나가시면 되는데..
도장에 날짜는 당일 날짜가 맞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공항이 작으니 짐나오는 트레이도 좀 작은데..
짐 쓱 찾아서 세관신고서 주고 나오시면 됩니다.

리조트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리조트에서 픽업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여행의 경우는
공항과 이어져 있는 워터프론트에서 주무시던가 마사지샵으로 이동해서 살짝 마사지 받고 주무시는것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대형 도미토리도 생겨서 공항에서 그쪽으로 가셔서 하루 때우시는것도 좋답니다.

하지만 연착을 한것이 아니라면 일반 숙박업소로 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야간에는 사람들이 많아도 한산해 보이는 공항..

공항내에 택시를 이용하셔도 되는데 공항에서 조금 빠져나오면 있는 택시나 위층으로 올라가서 출국장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웃돈을 주시지 않아도 미터로만 이동해도 됩니다. ^^

다행히 친구가 픽업을 나와주는 바람에 편하게 왔네요.. 짐 많은데 택시 흥정하고 하는것도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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